직접 경험한 디아블로 4, 더욱 자유롭고 광범위해진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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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험한 디아블로 4, 더욱 자유롭고 광범위해진 모험

여러분이 원하는 모습으로 성역을 여행하세요.

‘악마의 귀환’, 2023년 6월 6일 PS4와 PS5로 디아블로 4가 출시됩니다.

직접 경험한 디아블로 4, 더욱 자유롭고 광범위해진 모험

2012년 출시된 디아블로 3는 지옥 같은 성역의 세계에 새로운 세대의 던전 크롤러를 도입하며 이전 시리즈의 자취를 따랐습니다. 그 이후로, 충성도 높은 플레이어 덕분에 셀 수 없는 업데이트가 이뤄지며 핵 앤 슬래시 RPG 파티는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Blizzard는 디아블로 4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디아블로 4의 타이틀은 실제 세계와 성역 세계의 과거로부터 영감을 받아 지어졌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디아블로 시리즈를 새로운 방식으로 진일보시켰습니다. 거대하고 멋진 새로운 배경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깊어진 어둠을 상대하며 디아블로의 완전히 새로운 게임 요소들을 만나볼 수 있죠. 방어를 준비하세요. 성역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다시 어둠으로

개발 중인 PlayStation 5 버전을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새로운 성역으로 들어가 보니, 디아블로 4는 처음 두 디아블로 게임의 암울한 분위기를 떠오르게 한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계는 호러와 공포에 새로 초점을 맞추면서도 디아블로 3보다 더 확장되고 탄탄해졌죠. 시체들이 흰 눈을 뒤덮고, 사람이 많은 마을을 지나갈 때는 분노와 고통의 울부짖음이 들리며, 부드러운 달빛이 공포의 스포트라이트처럼 성지를 비춥니다. 증오와 그 증오가 희망에 찼던 마음을 사로잡는 방식, 그로 인한 부패와 그 외의 결과라는 테마에 방점을 두었으며, 이 모든 요소가 결합됐을 때 더욱 빠르게 게임에 빠져듭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성역에 고통을 일으킨 게 무엇이든 그것을 멈추고자 하는 영웅적 충동을 느끼게 되죠.

고전 디아블로의 진화

디아블로 4는 디아블로 전작들을 기억에 남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만든 것들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디아블로의 암울한 분위기와 두 번째 디아블로의 보다 오픈된 월드, 세 번째 디아블로의 전투 요소가 모두 결합되죠.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게임플레이 옵션, 메커니즘 곳곳에 적용된 세세한 디테일과 그 하나하나에 들인 정성이 시리즈를 처음 시작하기 가장 좋은 타이틀 중 하나로 탄생했습니다.

나만의 모험

디아블로 4에서는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진정한 나만의 모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성역의 오픈 월드는 다양한 선택지로 가득한 자신만의 여정을 가능하게 합니다. 메인 스토리를 제외하고도 셀 수 없는 던전과 지역을 탐험할 수 있으며, 우연히 지역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길 잃은 영혼을 위해 싸울 수도 있습니다. 액션을 즐기는 대신 천천히 때를 기다리고 싶다면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자원을 수집 뒤 집으로 돌아가 장비를 제작해도 좋습니다.

게임 플레이의 다양성은 아주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 플레이로 확장됩니다. 스토리도 선형적이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길로 이어지는 여러 상황을 마주하게 되죠. 물론 게임의 결말에 도달하려면 핵심적인 부분을 완료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갈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대담한 신세계

거대한 오픈 월드가 없다면 큰 모험도 없습니다. 인간의 영역(Mortal Realm)라고도 알려진 성역이 디아블로 시리즈의 배경 역할을 하는 세계의 이름입니다. 이 새로운 세계는 시리즈에서 가장 크고 또 가장 제한되지 않은 세계죠. 탐험할 수 있는 지역과 상대해야 할 적, 대화할 수 있는 NPC들이 정말 많으며, 이 모든 것이 로딩 화면 없이 매끄럽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거의 모든 모퉁이마다 선택지가 있는 장애물을 만나게 되기도 하는 등 계속해서 나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길에서 벗어날 때는 조심하세요. 엄청난 역경을 안겨줄 아주 강력한 선택형 적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세계는 지독한 갈등이 가득한 어두운 중세 유원지 같은 곳으로,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특정 몬스터와 몹이 있는 다양한 환경이 기다립니다. 예를 들어, 조각난 봉우리(Fractured Peaks)의 아이슬랜드 염소인간(Iceland Goatmen)은 얼음 마법을 사용하고, 해안 및 수변 지역에서는 익사자(Drowned)가 침몰선의 거대한 돛대를 잡고 여행자가 바다에 빠질 때까지 여행자를 종으로 꾀어냅니다. 항상 새로운 발견이 기다리고 있고, 모두 플레이어의 페이스대로 탐험할 수 있습니다.

개성 표현

디아블로 4의 직업은 선택하는 빌드와 관계없이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개성 표현 방식을 제공합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얼음, 불, 번개 마법의 세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각 요소는 더 높은 능력을 가질 수 있는 여러 길을 제시하며 캐릭터에 단순한 공격 선택 이상의 특별함을 더하죠. 또한, 새로운 메커니즘에 따라 플레이어는 스킬 업그레이드 후 두 가지 직업 독점 업그레이드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바리안의 경우 플레이어가 오랫동안 소용돌이를 일으킬 수 있는 난폭한 소용돌이(Violent Whirlwind)와 공격에 휩쓸린 모두에게 출혈 효과를 일으키는 맹렬한 소용돌이(Furious Whirlwind) 중에서 선택할 수 있죠.

디아블로 4는 각 직업에 특별한 진행 메커니즘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소서러는 캠페인 중에 잠금 해제할 수있는 두 개의 스킬 인챈트 슬롯이 있습니다. 스킬이 업그레이드되면 특별한 효과를 제공하는 인챈트 업그레이드를 얻게 됩니다. 예를 들어, 파이어볼 인챈트는 쓰러진 적이 파이어볼로 폭발하게 만들어 주변 적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있죠. 이 새로운 레벨의 캐릭터 커스텀을 통해 플레이어는 시리즈 역사상 가장 깊이 있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스킬 트리는 디아블로 4 캐릭터 생성 및 성장의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모든 것이 신중하고 명확하게 연관되어 있을 뿐 아니라 게임을 진행하며 더욱 잘 파악할 수 있도록 간단한 업그레이드부터 시작됩니다. 업그레이드는 불 또는 번개 중 선택하는 등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확장됩니다. “화상 또는 폭발 데미지 중 무엇으로 업그레이드할까?” “연쇄 공격이 내 공격력을 어떻게 강화할까?”  스킬 트리를 통해 플레이어는 캐릭터의 직업을 정의하고 플레이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선택을 내리게 되는 것이죠.

사전 설정된 외형으로 한정되지 않은 비주얼 사용자 지정 역시 디아블로 4의 새로운 점입니다. 직업을 선택한 뒤 체형, 피부색, 헤어스타일, 무늬, 액세서리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좋은 점은 언제든지 옷장을 방문하여 방어구 및 기어를 변경하여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어의 디자인을 사용자 지정하고 탈것 및 해당 기어를 변경할 수 있는 아이템 스토어도 있습니다.

공유된 세계

이 모험을 혼자 즐기든 파티원과 함께하든, 결과적으로는 타운 또는 이벤트 허브에서 다른 플레이어를 만나게 됩니다. 과거와 달리, 이러한 상호 작용이 매우 유기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메뉴를 열 필요 없이 타운을 방문하고 엄청난 보스를 마주할 수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가 똑같은 경험을 하는 것을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세계 이벤트 및 혼자 상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세계 보스를 위해 낯선 사람들과 한 팀을 맺을 수도 있죠. 처음에는 아군이었던 동료 모험가가 성역의 다양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PVP 지역인 증오의 전장(Fields of Hatred)에서 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장소에 관계없이 친구와 함께 플레이

디아블로 4는 플랫폼 간 온라인 크로스 플레이를 제공합니다. 같은 오프라인 공간의 협동 플레이뿐만 아니라 친구가 있는 던전이 어디든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전리품 개조

디아블로 4 최고의 기능 중 하나는 전리품 업그레이드의 처리 방식입니다. 대장장이를 통해 발견하거나 제작한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또는 개조할 수 있죠. 또한 Blizzard는 아이템에서 전설 능력을 추출하여 해당 파워를 다른 장비에 적용하는 등 개조를 통해 장비를 새롭게 정의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주었습니다. 거의 모든 전리품을 잠재적으로 필수적이며 강력하게 만들어줄 새로운 방법이죠.

최선의 방어가 최선의 공격

디아블로 4는 악마와의 배틀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적이 둘러싼 상황이더라도, 이제 이베이드(Evade) 메커니즘이라는 새로운 도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베이드는 디아블로 3의 닷지(dodge roll)가 발전한 것입니다. 짧은 쿨다운을 수반한 이 동작을 통해 모든 플레이어는 선택한 직업과 관계없이 전투 중 아무 방향으로 짧게 돌진하여 적을 회피할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 특유의 핵 앤 슬래시 전투와 함께 완벽하게 사용하는 경우 무적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죠. 또한 전투에서 더욱 민첩해지고 싶다면 사용 후 속도 부스트를 추가하는 특별 부츠와 같은 아이템을 더하는 것도 좋습니다.

콘솔에서 즐기는 정교한 디아블로 경험

디아블로 4는 시리즈 최초로 콘솔 플레이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컨트롤러를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이베이드와 같은 메커니즘이 전용 버튼으로 PS5 DualSense 컨트롤러에 통합되기도 했죠. Blizzard는 적이나 보물 상자를 가능한 한 간단하고 또 반응성이 높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컨트롤러와 잘 맞지 않는 경우, 사용하던 키보드 및 마우스를 PlayStation 5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 4는 이 ‘클래식’한 컨트롤 장치에도 완벽히 지원하기 때문이죠.

디아블로 4는 내년에 PS5에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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