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Big Walk: 퍼즐로 가득한 오픈월드를 탐험하며 겪는 유쾌한 협동의 혼돈](https://blog.ko.playstation.com/tachyon/sites/9/2026/03/f3b09be1d2db5fdc2185975ca268ab7778cde536.png?resize=1088%2C612&crop_strategy=smart)
협동하며 함께 걷는 멀티플레이어 어드벤처.
Big Walk는 훌륭한 협동 게임이라면 으레 그렇듯, 몇 명의 친구가 같은 공간에 모여 무슨 일이 일어날지 호기심에 이것저것 건드려 보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저는 PS 블로그 팀 소속 친구 두 명과 함께 House House가 제작 중인 협동 어드벤처 게임의 사전체험 세션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이 게임은 단순히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할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에 관한 게임이었죠.
저희는 걷는 데 익숙해지도록 특별히 마련된 쇼룸에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달리고, 점프하고, 웅크리고, 앉고, 온몸을 이리저리 던져 보았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특징은 양팔을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R2와 L2 버튼으로 각 팔을 들어 올릴 수 있었고, R1과 L1 버튼으로 무언가를 가리킬 수 있었습니다. 꽤 본능적인 조작인데요, 사소하게 들릴지 몰라도 함께 팔을 허우적거리는 건 금세 서로를 이해하는 공통의 언어가 됩니다. 손을 흔들거나 번쩍 들고 엉뚱한 제스쳐를 쓰며 손가락질과 함께 “저길 봐!”라고 외치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러운 대화가 연출되죠.
여기서부터 저희는 사물, 심지어 서로를 잡고 들어 올리거나, 버튼을 누르고, 공을 던지고, 종을 흔들며 기본 조작을 배웠습니다. 마침내 팔다리를 마음대로 가눌 수 있게 되었을 때, 저희는 고대하던 탐험을 향해 나섰습니다.
탐험의 시작
탁 트인 야외로 발을 내딛는 즉시 두 가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첫째, 바깥에는 낮/밤 주기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해가 진 후에도 원활하게 탐험을 이어 가려면 주변에 흩어진 광원을 챙겨 다녀야 한다는 사실을 금세 알 수 있었습니다.
둘째, 근접 기반 채팅이 동료들을 끈끈하게 묶어 주는 대화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일행과 너무 멀어지면 대화가 끊기고, 순간의 즐거움도 함께 사라져 버리죠. 이 시스템은 플레이어들이 자연스럽게 뭉쳐 다니도록 유도합니다. 일행 중 누군가 혼자 덤불 속으로 훌쩍 가버릴 때면 진심으로 걱정될 정도였으니까요.
물론 나중에는 각자 흩어져서 역할을 분담하는 것이 효율적일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Big Walk는 각자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다 함께 경험을 공유하는 게임이 되기를 지향합니다. 잠시 떨어져 있을 때조차도, 게임은 끊임없이 서로 소통하도록 등을 떠밉니다. 서로의 연결을 유지하기 위해 도구나 환경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흥미로운 도전 과제가 되리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죠. 이번 탐험 중에는 멀리서 퍼즐을 푸는 동료를 지켜볼 수 있는 망원경과, 길 잃은 일행과 다시 모일 때 유용한 신호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정식 출시될 모험에서는 분명 훨씬 다양한 수단이 마련되어 있을 겁니다.
호기심을 이정표 삼아
밖으로 나오자, 새로운 세계를 방문한 플레이어들이 늘 그렇듯 저희도 흥미로워 보이는 것을 향해 본능적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직감은 틀리지 않았죠. 섬은 무척이나 거대해 보였고, 자연을 배경으로 저 멀리 알록달록한 구조물 몇 개가 눈에 띄었습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곳을 향해, 그렇게 계속해서 걸음을 옮겼습니다.
사실, 퍼즐과 퍼즐 사이를 이동하는 시간은 그것을 푸는 것만큼이나 즐거웠습니다. 친구들과 가설을 세우고 끊임없이 수다를 떠는 과정 자체도 이 게임의 핵심적인 재미니까요. 마침내 구조물에 도착하면, 주위를 빙빙 맴돌며 모든 각도에서 샅샅이 조사하곤 했죠. 누군가 특이한 점을 발견해 가리키면, 다른 누구는 스위치를 누르거나, 레버를 당기고, 잠긴 문을 여는 등 상호 작용을 시도했습니다. 유쾌한 티키타카가 오가다 보면 어느 순간 퍼즐의 실마리가 풀렸습니다. 게임의 의도를 알아채는 순간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길이 활짝 열렸죠.
그리고 저희는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유쾌한 분위기 속으로
Big Walk는 저희가 원했던 바로 그것, 친구들과 함께 헤맬 수 있는 미지의 세계를 선사했습니다. 사색적인 탐험, 정겨운 수다, 팀워크가 빛을 발할 때 터져 나오는 소소한 도파민, 그리고 그 바탕에 깔린 유쾌한 혼란과 짓궂은 장난들이 어우러져 다 함께 즐거운 순간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세운 계획을 망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힘을 합쳐 수습하기도 했죠. 이 섬은 그야말로 완벽한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개발사 House House의 디자인이 제공하는 근접 기반 채팅과 신체적 표현력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토대가 되며, 게임 속 세계의 규칙과 물리 엔진, 그리고 다양한 사물은 짓궂은 장난과 유쾌한 소동을 즐기기에 완벽한 샌드박스를 제공합니다.
저희는 가장 즐거웠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웃음과 함께 체험을 마쳤고, 그룹 채팅은 다시 돌아가자는 계획으로 가득 찼습니다.
친구들을 모으세요. 올해 말 Big Walk가 PlayStation Plus 월간 게임으로 출시되면, 2명에서 12명의 플레이어가 PS5에서 다 함께 기발하고 유쾌한 모험을 떠날 수 있습니다.
※ 게임 및 콘텐츠의 출시일은 국가/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 해당 내용은 사전 안내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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