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 투리스모 7 업데이트 1.35 완료: 신규 차량 3대, 엑스트라 카페 메뉴, 뮤직 랠리 등 추가

그란 투리스모 플레이어 여러분! 그란 투리스모 7 업데이트 1.35가 완료되었습니다.

3대의 신규 차량 소개

Aston Martin Valkyrie ’21
F1의 에어로 다이내믹스를 갖춘 독특한 하이퍼카

Aston Martin은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럭셔리 스포츠카 제조사 중 하나입니다. 그중 Valkyrie는 F1 컨스트럭터 Red Bull Racing이 쌓아온 약 110년의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이 합쳐진 결과물입니다. 이는 Red Bull Racing의 디자이너이자 에어로 다이내믹스의 전문가인 Adrian Newey가 만든 혁신적인 로드카 구상안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Newey가 Aston Martin에 제안서를 전달하면서 이들의 선임 디자이너 Marek Reichman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6년 ‘AM-RB 001’ 코드명으로 개발을 시작하여 2017 Geneva Motor Show에서 Valkyrie라는 공식적인 이름과 함께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2021년 최초로 공개된 프로덕션 버전의 Valkyrie는 Aston Martin의 디자인 언어와 F1에서 탄생한 에어로 다이내믹스가 더해진 독특한 형상을 갖춘 하이퍼카입니다. 높은 노즈 아래에 윙이 장착되어 있으며, 보디 하부를 지나는 벤츄리 터널을 통해 강력한 다운포스를 만들어냅니다. 그 사이에는 드라이버와 탑승객이 다리를 올리고 앉는 포뮬러 카 스타일의 물방울 모양 콕핏이 있습니다. 추가로 카본 파이버 차체에 방대한 경량화를 적용하면서 Aston Martin의 노즈 엠블렘을 70미크론 두께의 알루미늄으로 줄였습니다. 그 결과, 약 1,000kg의 중량으로 1.01kg/BHP라는 놀라운 파워-웨이트 레이쇼를 달성했습니다.

KERS(기계적 에너지 회생 장치)를 갖춘 하이브리드 에너지 장치인 Cosworth V12 6.5L 자연흡기 엔진이 운전석 뒤에 하드 마운트 되었습니다. 총 출력은 1,140BHP으로, 최상위 클래스의 레이싱 머신과 대등한 수준입니다. 150대 한정으로 출시한 Valkyrie 쿠페는 2백만 파운드가 넘는 가격표에도 불구하고 거의 즉시 매진되었습니다. 이를 이어 르망 스타일 경쟁 모델인 ‘AMR pro’ 와 오픈탑 ‘Spider’ 모델이 생산되었습니다. 성능의 정점을 보여주는 이 차량은 LMP1 머신의 수준에 도달한 최초의 하이퍼카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Mitsubishi Lancer Evolution III GSR ’95
얼티밋 퍼스트 웨이브 ‘Evo’에 도움 된 에어로 다이내믹스 및 쿨링 시스템 개선

1992년 9월에 출시된 Lancer Evolution은 랠리를 위해 개발한 모델입니다. Lancer 세단의 콤팩트한 차체에 WRC 등급의 Galant VR-4에만 사용되던 Mitsubishi의 메커니즘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중심부에는 2.0L DOHC 직렬 4기통 터보차지 엔진인 4G63가 탑재되어 출시한 순간 246.5BHP 및 31.5kgfm의 토크를 달성했습니다. 압도적인 트랙션과 파워를 네 바퀴 모두에 전달하는 이 차량은 당시 같은 클래스의 그 어떤 모델보다 빨랐습니다.

1993년 12월, 최대 마력이 256.4BHP로 출력되는 Lancer Evolution II가 공개되었습니다. 휠 베이스와 트레드 사이즈 변경과 함께 타이어 또한 205/60R15로 바뀌었고, 그때부터 일본의 팬들에게 유명한 별칭인 ‘Lan-Evo’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5년 1월, 또 한 번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Lancer Evolution III는 전면 범퍼에 더 큰 구멍과 후면 스포일러를 갖추어 경쟁력 있는 강렬한 외관으로 탈바꿈하며 에어로 다이내믹스를 개선한 3세대 모델입니다. 4G63 엔진 장치의 파워유닛은 9.0을 달성해 최대 마력 출력이 266.3BHP로 향상되었습니다. 서스펜션 을 섬세하게 변경하고 개선함으로써 엔진 성능과 기동성도 크게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기본 Lancer 모델이 풀 모델 체인지를 앞두면서 Evo III가 사실 최후의 Evo일 수 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Subaru Impreza Sedan WRX STi ’04
랠리 모델과 함께 개발된 2세대 Impreza

Spec C의 출시 1년 후인 2002년 11월부터 Impreza 시리즈의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둥근 헤드라이트가 대량 판매 시장에서 인기가 없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눈길을 끄는 물방울 모양의 라이트를 탑재한 새로운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SWRT(Subaru World Rally Team)와 새로운 전문 지식을 통해 더 나은 에어로 다이내믹스 특성을 가진 모델을 합동 개발했습니다. 성능 면에서는 배기 시스템을 수정하고 트윈 스크롤 터보 시스템을 적용하여 더 나은 스풀 효율성을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피스톤, 커넥팅 로드, 크랭크 축을 보강하면서 2리터 클래스에서 가장 높은 토크 40.2kgfm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일부 수동 변속 모델 또한 자동 모드를 제공하는 드라이버 제어 센터 디퍼렌셜이 장착되었습니다. 코너링 하는 동안 상태에 따라 토크를 센터 디퍼렌셜의 앞뒤로 자동으로 나누어 분배하였으며, 서킷과 와인딩 로드에서 모두 엄청난 효율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04년 6월, 슈퍼 타이큐 내구 레이싱과 같은 모터스포츠 분야의 수요에 응하여 더 큰 타이어를 갖춘 모델이 도입되었습니다. 최대 토크 또한 42.0kgfm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후 Impreza는 일본에서 가장 대표적인 고성능 차량 중 하나로서 명성을 쌓았으며 전 세계의 열성적인 팬들에게 인정받았습니다. 2003년 STi 모델의 미대륙 수출을 시작으로 Mitsubishi Lancer Evolution도 수출하였고, 이 강렬한 경쟁력은 일본 국경 멀리까지 퍼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