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슈트로 수중전을 치를 때의 전략적 이점과 난점에 대해 알아보세요
파일럿 여러분, 준비하세요! 전투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어떠한 상황에 부닥치든 실력 발휘가 중요하지만, 가끔은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을 때가 있지 않나요? 오늘은 두 개의 신규 맵을 통해 공개되는 수중전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수중전에서 바뀌는 점
드디어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플레이를 소개하게 되어 무척 기쁘네요. 개발팀에서 재미있으면서도 도전욕을 자극하는 수중전을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공을 들였습니다!
조작법을 다시 익힐 필요는 없으니 안심하세요. 이제껏 들인 시간이 헛되진 않았을 테니까요. 물론 수중에선 모빌슈트가 다르게 기동하기는 합니다. 그럼 자세히 한번 알아볼까요!
차갑게 유지하기
수중전의 최대 전략적 이점은 슬러스터가 수중에서 냉각된다는 것이죠. 수중에서는 모든 모빌슈트에 다음과 같은 효과가 적용됩니다.
- 슬러스터 오버 히트 시, 회복 속도 상승
- 슬러스터 소비량 감소
- 빔 병기 오버 히트 시, 회복 속도 상승
- 중력 가속도 저하
이렇듯, 파일럿들은 수중전에서 오버 히트를 막을 수 있다는 이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수중전용 모빌슈트
지상 혹은 우주 공간에서 싸우기에 적합한 모빌슈트가 따로 있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실 테죠. 수중전 추가와 함께 수중에서 싸우기 적합한 모빌슈트를 몇 가지 소개해드립니다: 앗가이, 앗그가이, 쥬악그, 즈고크, 즈고크E, 조고크, 하이곡그, 곡그, 족크, 람즈곡크!
이 모빌슈트들은 수중에서 적과 교전 시, 다음과 같은 이점을 가지게 됩니다.
- 물속으로 뛰어들며 대시 가능
- 물속에서 대시하며 사격 가능
- 대시 속도, 이동 속도, 선회 속도가 소폭 증가
기체 부력이 조금 더 뛰어남
수중전을 피해야 할 때
그렇다고 이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투에 임할 때는 신중하게 모빌슈트를 선택하고 침착하게 결정해야 하죠.
지상에서는 레이더 범위의 한계로, 수중에 있는 적 모빌슈트를 탐지하기 어려울 거예요. 수중으로 진입하더라도 수중전에 적합하지 않은 모빌슈트라면 탐지 범위가 감소합니다. 탐지 범위가 감소하면, 레이더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사방을 주시하며 적의 스텔스 공격을 피하세요!
또한, 당연하게도 화염 방사기나 스모크 디스차저와 같은 무기는 수중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항만 기지(급수)
항만 기지(급수)는 항만 기지를 변형한 맵으로, 맵 곳곳이 물에 잠겨 있습니다. 수중전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이곳에서 시작해보세요!
해당 맵은 물에 잠겨 있기 때문에 시야가 가로막혀 있고, 레이더 범위 또한 제한적입니다. 지상 및 공중에서는 수중 공간을 탐지할 수 없어, 수중에서의 스텔스 공격이 매우 효과적이죠. 관측 정보 연결(재밍을 조심하세요)을 활용해 아군과 HP 정보를 상시 공유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좁아진 시야 탓에 영문도 모르고 아군과 함께 스텔스 공격에 당할 수 있으니까요!
울창한 정글 속으로 가봅시다
기지를 떠나 정글로 한번 가보죠! 다른 곳과 달리 상당히 우거진 곳이기 때문에 새로운 게임플레이 메커니즘과 플레이 스타일을 생각해야 합니다.
새로 나온 정글 맵은 시야를 가로막는 나무들로 가득해요. 이동이나 사격은 가능하겠지만, 원거리에서 적을 포착하고 추적하는 일이 만만치 않죠. 하지만 훌륭한 위장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기체를 숨긴 후, 저격에 완벽한 장소를 찾아보세요.
또한, 정글 맵에는 맵 중앙을 지나는 강이 있어, 이곳에서도 수중전이 가능합니다. 이 강을 통해 해안 또는 수로 밑에 있는 적 기지에 곧바로 도달할 수 있죠! 각 기지는 서로 1.2km가량 떨어져 있는데, 관찰력이 좋은 플레이어라면 산악 지대보다, 기지 간 거리가 멀다는 점을 포착하셨을 겁니다. 게다가 정글 맵의 물은 항만 기지(만조)보다 훨씬 탁해서 기체를 숨기기에 알맞으니, 강으로 들어가 기습 공격을 노리기 좋겠죠? 가파른 절벽은 타고 오르기엔 벅찰 수 있겠지만, 슬러스터만 활용하면 문제없이 등반할 수 있을 거예요. 수중에 숨어 기다리고 있다가, 슬러스터를 이용해 지상의 적을 기습 공격해보세요!
중계 지점 E와 F 구역 일대는 비교적 평평하고, 트여 있기 때문에 주요 교전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맵 중앙을 관통하는 강이 있어, 수중에 뛰어들면 적의 시야에서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적 진영에 진입할 때는 신중히 움직이고, 중계 지점 C와 D에 있는 적의 시야에 잡히지 않도록 은밀히 행동하세요. 해당 구역은 울창한 초목이 들어선 작은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선이 중앙으로 모이기 때문에 저격수들에게 매우 유리한 장소입니다.
개발팀에서는 수중전을 단순한 도전 요소가 아닌, 전략적 이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전투를 수중으로 끌고 가면 얻는 게 잃는 것보다 더 많다고 보는 거죠. 그러니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댓글 작성이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