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토너먼트가 PS5로 돌아옵니다. 이에 맞춰 제 정신과 육체 및 영혼을 대비하기 위해, 철권 8의 최신 빌드에서 몇 시간 동안 훈련했죠. 그렇게 전 세계의 최고 실력자들과 여러 신규 모드에서 주먹을 주고받으니, 게임이 출시되는 1월 26일에 이 실력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은 욕망이 더욱 커지더군요.
저처럼 기다릴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좋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2월 14일, 철권 8의 데모가 PS5로 찾아옵니다.
완전히 새로운 퀘스트
새로운 모드인 아케이드 퀘스트에 대한 매우 큰 기대를 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보너스 모드보다는 하나의 온전한 캠페인 같다는 느낌을 받았죠. 모드 자체는 정말 간단했습니다. 유쾌한 마음으로 디지털 아케이드를 즐기며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가 되는 거죠. 하지만 그 경험은 정말 독보적이었습니다.
여러분은 동료들과 함께 연습하며 동료와 경쟁하게 됩니다. 동료들은 결투 중인 여러분이 뛰어난 실력을 선보일 때 환호하며, 당신이 더 나은 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합니다. 유쾌하게 비꼬는 충고를 들으며 실력을 개선하고, 친구들과 함께 정상에 오르는 여정을 떠나는 거죠.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 양쪽에서 말입니다. 디지털 친구가 결투 중인 내 모습에 맞춰 조언하는 모습은 정말 초현실적이었습니다.
프로듀서인 Michael Murray는 이렇게 말합니다. “플레이어 개개인이 만들어갈 수 있는 놀라운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케이드 퀘스트]를 통해 게이머들이 오락실 문화를 이해하고, 어떤 점이 게임을 더 재미있게 만드는지 이해할 수 있길 바랍니다.”
동네 오락실에서 실력자로 이름을 떨치면 새로운 도시로 이동하게 되며, 그 도시의 플레이어와 겨루며 크루의 명성과 개인적인 명성을 드높일 수 있죠. 세계의 운명을 두고 싸우지 않더라도 충분한 목적을 부여해 주는 경험이 될 겁니다.
“기본적으로, 이 장르의 게임은 오락실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서양에서 오락실은 자취를 감췄으며,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게임 디렉터 Kohei Ikeda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지만 오락실에 갔을 때,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 새 친구를 만들기도 하고, 친구와 게임에 대해 열정적으로 얘기를 나누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면 참 기분이 좋겠죠. 실로 훌륭한 경험이었습니다. 예전에 오락실 문화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과거를 떠올려 볼 수도 있고요. 정말 대단했거든요. 이런 얘기를 들어 봤던 젊은 플레이어라면 온라인에서 약간이나마 그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PlayStation x 철권
플레이하기 전부터 전 이미 철권이 멋진 게임이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움직이는 걸 실제로 보고 느끼니 더더욱 멋진 경험이 되었죠. 시각적 충실도만 놀라운 게 아니라 세세한 모든 것들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스테이지가 무너지는 건 언제나 인상적이었으며, 캐릭터의 머리와 옷이 바람에 흩날리거나, 비에 젖는 모습, 조명이 반사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으니 즐겁기 짝이 없었죠.
Ikeda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번 작품은 수준 높은 그래픽 품질의 게임으로 만들려 했습니다.” “반응 속도가 매우 중요했습니다. PS5의 하드웨어가 선사하는 매우 짧은 불러오기 시간이 이 점과 정말 잘 아울렸습니다. 게임을 더욱 훌륭하게 만들었죠.”
제 캐릭터가 받는 충격에 맞춰 DualSense 무선 컨트롤러가 제공하는 햅틱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좀 점잖게 얘기하자면 상대가 날 타격할 때의 불쾌한 놀라움이 느껴질 정도였죠. 햅틱은 결투 중이 아니라, 컷신의 전투 장면에서도 반응합니다. 단 한 순간도 컨트롤러를 내려놓고 싶지 않을 정도로요.
Ikeda는 이렇게 전합니다. “환경이 파괴되는 걸 느낄 때, 캐릭터의 공격 강도에 맞춰 세밀하게 조율된 컨트롤러의 진동이 작동해 플레이어에게 멋진 경험을 제공합니다.”
햅틱은 파이터들이 공격적인 상태에 돌입해 게임을 더욱 박진감 넘치게 만드는 신규 히트 시스템도 매력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간단한 공격에도 DualSense가 강력한 진동으로 반응하며, 상대를 향해 달려갈 때는 제 공격에 맞은 상대가 그대로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할 것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동안 상대와 결투할 때 현란한 콤보를 사용한 적이 없었는데, 새로운 히트 시스템을 활용하자 게임이 화려하게 상대를 쓰러뜨려 보라며 제게 권유하는 것만 같았죠.
Murray는 이렇게 말합니다. “철권을 비롯한 여타 격투 게임의 플레이어는 아케이드 스틱을 사용하는 플레이어와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로 나뉘더군요. 그래도 대다수의 플레이어가 PS5 컨트롤러를 선호하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편안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겠죠.”
철권 볼의 혈투
철권 볼이 10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날아오는 구체를 막는 데 실패할 때만 피해를 받으며, 여러 구 형태의 물체로 상대를 쓰러뜨려야 하는 모드죠. 철권 8에서 이용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활용하면 더욱 재밌습니다.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파이터의 익살스러운 버전을 만들어 해변으로 향하는 거죠.
과거에 있던 기능을 개선한 슈퍼 고스트 배틀도 있습니다. AI가 실시간으로 여러분의 패턴을 학습해 여러분처럼 플레이하죠. 제가 주로 사용하는 콤보를 AI가 사용해 여러분을 공격하는 끝나지 않는 미러 매치 속에서, 어느새 공격을 막아내고 회피하는 절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애용하는 콤보를 회피하고, 반격하고, 완벽히 빠져나가기도 하는 상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죠.
이번 작품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또 어떤 놀라움이 절 기다리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제 실력을 다질 수 있는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철권 8은 PS5에서 2024년 1월 26일에 출시되며, 데모는 2023년 12월 14일에 출시됩니다.
※ 게임 및 콘텐츠의 출시일은 국가/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 해당 내용은 사전 안내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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