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전적인 포스트아포칼립스 어드벤처 게임에 새롭게 추가된 요소를 살펴봅니다.
Bend Studio의 광활한 오픈 월드 어드벤처 서바이벌 명작인 Days Gone에 다신 한번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4월 25일 출시되는 이 PlayStation 5 리마스터 버전에서 아름다운 오리건주의 자연 속을 누비며 다시 한번 디컨 세인트 존의 여정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을 갈기갈기 찢어 버리려는 돌연변이 괴물인 프리커들을 상대할 각오가 되었다면 말이죠.
Bend Studio 소속 크리에이티브 및 프로덕트 리드인 케빈 맥앨리스터(Kevin McAllister)와 함께, 많은 기대를 받는 이번 리마스터 버전의 주목할 만한 새로운 요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니 생존 장비를 챙기고, 바이크에 기름을 넣고, Days Gone이 PlayStation 5에서 어떻게 더 개선되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그때 그 시절
먼저 대표작을 다시 찾은 Bend Studio의 감회는 어떤지 질문했습니다. 맥앨리스터는 이렇게 말합니다. “Days Gone은 저희에게 매우 특별한 게임입니다. 많은 플레이어 여러분도 특별하게 생각하는 게임이죠. 본래 2019년에 PS4로 출시하고, 2021년에 PC로 이식했던 게임을 리마스터할 기회를 얻은 겁니다. 원작 게임을 출시하고 6년이 흐른 지금 기술력은 더욱 발전했고, 이제는 PS5의 강력한 성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게임의 잠재력을 훨씬 더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PlayStation 5가 어떤 방식으로 Days Gone의 플레이 경험을 개선했는지 물어봤습니다. 맥앨리스터가 설명합니다. “개선된 그래픽에서 확실한 차이가 느껴질 겁니다. 조명과 그림자 품질, 안개의 깊이도 향상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밤은 더욱 어두워졌고, 달도 더 실감나게 표현됩니다. 푸른 하늘도 한층 자연스럽게 연출했습니다. Days Gone은 매우 사실적인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PS5의 성능을 통해 이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더욱 다양한 조명 옵션과 즉시 밤낮을 바꾸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수 있는 새롭게 개선된 포토 모드에서도 이런 개선된 비주얼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맥알리스터가 말을 잇습니다. “게임플레이 측면에서 말씀드리자면, 호드 규모가 커졌다는 점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군요. 이런 차이점은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모드인 “호드 공격”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모드에 등장하는 호드의 규모는 아주 크죠. 그럼 대체 얼마나 클까요? 스토리 안에서는 낡은 제재소에서 만나는 호드 무리가 가장 크고, 이 무리는 약 500명의 프리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호드 공격에서 만나는 호드 무리는 최대 800명의 프리커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가득 채울 정도죠.”
군중 제어
맥앨리스터가 대규모 호드를 언급한 덕분에 리마스터 버전의 새로운 호드 공격 모드에 대해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호드 공격은 새로운 서바이벌 아케이드 모드로, Days Gone의 코어 게임플레이 루프에 특별함과 신선함을 더한 것이죠. 스토리 모드의 모든 요소를 바탕으로, 게임 발매 후 출시한 도전 모드를 통해 진화시켰습니다. 플레이어는 탁 트인 넓은 지역에서 사방에서 몰려오는 수많은 호드를 상대하게 됩니다. 이 모드에서는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지역에서 호드와 조우하고, 익숙한 곳에서는 더 큰 규모의 호드와 마주하게 됩니다.”

“호드 공격 모드에서는 처음부터 다양한 도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규 플레이어도 바로 플레이하며 Days Gone의 코어 오픈 월드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최고 성능의 바이크와 몇 가지 새로운 무기도 활용할 수 있죠. 브레이커, 리처, 스크리머 등의 진화한 프리커는 물론 인간 적도 등장합니다. 스토리 모드보다 훨씬 정신없지만, 이거야말로 진정한 Days Gone 게임 플레이 경험이라 할 수 있죠. 정말 멋지고 재미있는 모드이니 팬 여러분도 즐겁게 플레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리마스터 버전에서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새로운 모드는 스피드런 모드입니다. 맥앨리스터가 말합니다. “스피드런 모드는 다른 모드와는 다릅니다. 스피드런 모드를 시작하면 원하는 난이도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네마틱에서는 정지하는 타이머가 항상 화면에 표시됩니다. 런을 완료하면 난이도 옆에 기록을 표시하죠. 스피드런이 끝나면 자세한 통계를 보여주는 특별한 화면을 확인하고, 이 화면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맥앨리스터에게 스피드런 요소를 추가한 이유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Days Gone에서도 스피드런에 도전한 플레이어들이 있었지만, 플레이에 있어 큰 요소는 아니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해 보지 않은 신규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것이 바로 스피드런 모드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바로 게임을 시작하고 신나게 플레이하며 지금껏 쌓은 경험과 지식을 이용해 최대한 빨리 게임을 끝낼 수 있게 되었죠. 전 그런 플레이어들이 존경스럽습니다. 보기에는 정말 멋진데, 저는 도저히 못 하겠더라고요.”
위험천만한 생존
새롭게 추가되는 또 다른 주요 요소이자, 아마도 가장 무시무시하게 다가올 모드는 영구적 죽음 모드일 것입니다. 이 모드는 영구적 죽음이라는 말 그대로입니다. 디컨이 사망하면 그 회차는 끝납니다. 되돌릴 수가 없죠. 혹독하지만 Days Gone의 세계관에 무척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맥앨리스터는 플레이어들의 피드백 덕분에 이 모드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영구적 죽음 모드는 커뮤니티 피드백에 따라 구현한 모드입니다. 사실 2019년부터 플레이어들이 원한 모드라, 이번 기회에 꼭 추가하고 싶었습니다. 이 모드와 비슷한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적으로부터 아무런 피해도 받지 않고, 가장 약한 무기인 부트 나이프만 사용해서 전체 회차를 진행하는 동영상이 올라오고는 했어요. 그럼 궁극의 도전이란 뭘까요? 바로 한 번도 죽지 않는 거겠죠. 이제 진정한 생존 경험을 마주하게 되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이 모드는 원하는 난이도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선택 가능한 설정이 두 종류 있습니다. “전체 게임”을 선택하면 스토리에서 사망하는 경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저장 데이터가 삭제되거든요. “장마다”를 선택하면 조금 다릅니다. 예를 들어 오래된 제재소 호드를 상대하다가 사망한 경우 해당 장의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장마다 몇 개의 체크포인트가 있습니다. 덕분에 게임을 몇 시간에 걸쳐 다시 플레이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도 전체 게임을 선택하실 플레이어 여러분에게는 경의를 표합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이 모드에서 가장 큰 사망 원인은 아마 나무일 겁니다. 적어도 저 같은 경우에는 그랬어요.” 맥앨리스터가 웃으며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맥앨리스터에게 이 도전에 나서려는 플레이어에게 해줄 조언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맥앨리스터가 지적합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신중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물자를 챙기고 더욱 체계적으로 접근하세요. 매복 캠프를 퇴치할 때마다 떠나기 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호드나 곰을 맞닥뜨릴지도 모르거든요. 탄약이 없으면 그 회차는 끝입니다. 또한 스토리 초반에 어떤 캠프에 은닉품을 전달할지 결정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터커의 캠프를 선택하세요. 좋은 무기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어 게임 초반에 무척 큰 도움이 됩니다.”
Days Gone 리마스터는 4월 25일 PlayStation 5에 출시됩니다.

※ 게임 및 콘텐츠의 출시일은 국가/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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