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로스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전해 드리며, 오늘은 이 새로운 세계관의 핵심 축 중 하나인 “캐릭터”에 초점을 맞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합니다. 이번 최신 트레일러에서는 사로스 스토리의 중심을 잡아주는 앙상블 캐스트의 얼굴, 목소리, 그리고 연기를 심층적으로 보여 드릴 것입니다.
트레일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단순한 모션 캡처와 대사에 그치지 않습니다. 디렉터들과 출연진, 그리고 스튜디오 전체가 수개월에 걸쳐 협력하고 해석하며 신뢰를 쌓아 온 결실이기도 합니다. 저희 팀이 대본 속 캐릭터들을 화면 속 결과물로 구현하기 위해 쏟은 열정을 함께 만나보시죠.
뜨거운 열정과 팽팽한 긴장감으로 완성한 앙상블
게임 디렉터 그레고리 루던(Gregory Louden)은 이번 트레일러가 단순한 액션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줄 기회였다고 설명합니다.
“저희는 스토리텔링의 깊이를 더욱 탐구하고, NPC 앙상블 캐스트를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팀이에요. 이 팀은 캐릭터에 놀라울 만큼의 생명력과 현실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사로스의 감정적 흐름을 잡아 주는 것이 바로 이 “현실감”입니다. 각 캐릭터는 저마다의 희망, 두려움, 그리고 다시 일어설 힘을 품고 있습니다. 내러티브 디자이너 윌리엄 쇼네시(William Shaughnessy)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캐릭터들이 더 많은 것을 알아갈수록, 두려움도 더 커집니다. 동료들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고, 이들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문제에 대처하죠.”
이러한 긴장감, 즉 외계 행성을 무대로 한 인간의 취약성에 관한 이야기가 바로 사로스의 핵심입니다.
연기, 신뢰, 그리고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
아트 디렉터 시몬 실베스트리(Simone Silvestri)는 배우들의 연기에 깊은 존경을 표했습니다. 특히 아르준 역을 맡은 배우에 대해서는 이렇게 전했습니다.
“아, 정말 멋진 배우예요. 아르준을 연기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아르준은 스토리 전반에 걸쳐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캐릭터 중 한 명입니다.
그레고리가 덧붙여 말합니다.
“아르준은 게임 속에서 정말 놀라운 여정을 경험합니다. 배우가 그 역할에 몰입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최고였어요. 전부 여러분께 최고의 스토리와 탐구할 가치가 있는 최고의 캐릭터를 전해 드리기 위해서였죠.”
캐스트의 깊은 헌신 덕분에 저희는 사로스의 감정적 울림을 그 어느 때보다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제인 페리의 복귀
이전 작품을 사랑해주신 팬분들이라면, 이번 트레일러에서 익숙한 얼굴을 발견하셨을지도 모릅니다. 이에 대해 그레고리는 이렇게 전합니다.
“모두가 돌아온 제인 페리의 모습을 보게 될 걸 생각하니 정말 신나네요. 제인은 에셜론 IV의 지휘관인 셰리단 부샤르 역을 맡았습니다. 보시다시피, 결코 가볍게 행동하지 않는 인물이죠.”
제인은 이제 Housemarque 가족의 일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몬은 이러한 지속적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스크린에 생생한 연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배우와 신뢰를 쌓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저희가 만든 캐릭터에 자신만의 개성을 더해 주니까요. 제인과 다시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많은 팀원은 주요 장면에서 제인과 라훌 콜리가 함께 연기하는 모습을 본 것을 커리어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습니다.
Housemarque 시네마틱의 새로운 시대
시네마틱 아티스트 칼릴 오사이미(Khalil Osaimi)는 제작 초기에 촬영한 장면 중 하나를 회상합니다.
“그레고리와 브랜든이 현장에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날 스토리텔링이 얼마나 멀리 나아갈 수 있는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칼릴은 시네마틱 스토리텔링과 게임플레이 흐름 사이의 섬세한 균형에 대해 설명합니다.
“조심해서 지켜야 할 아슬아슬한 선이 있어요. 하지만 이곳에 모인 재능과 역량 덕분에, 저희는 이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Housemarque에게 사로스는 액션 게임플레이뿐만 아니라 내러티브를 향한 야망에 있어서도 큰 도약을 의미합니다.
캐릭터 클로즈업, 진정한 섬세함
테크니컬 디렉터 마틴 콘텔(Martin Contel)은 격렬한 전투로 알려진 세계에 인간적인 감정을 불어넣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캐릭터의 얼굴을 바로 앞에서 담은 시네마틱을 제작하는 작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카메라를 가까이 가져가는 건 걱정하지 않아요. 하지만 사람의 얼굴을 애니메이션화하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근육 하나만 잘못 움직여도 행복한 표정이 비웃음이나 전혀 의도하지 않은 감정으로 보일 수 있으니까요.”
이처럼 캐릭터가 요구하는 섬세한 감정 표현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애니메이션, 퍼포먼스 캡처, 렌더링 시스템 등 저희의 기술은 그 어느 때보다 한층 더 진화했습니다.
구상에서 구현까지
윌리엄은 장면들이 생생하게 구현되는 것을 보며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혔습니다:
“게임에는 세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머릿속으로 구상하는 단계, 종이 위에 쓰는 단계, 그리고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단계죠. 이 장면들은 한때 종이 위에 적힌 글자에 불과했습니다. 멋지게 구현되기를 바라는 희망이었죠. 그리고 그건 지금, 정말 놀랍도록 멋지게 완성되었습니다.”
윌리엄에게, 그리고 팀 전체에 있어 출연진의 연기와 스튜디오의 구현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깊은 보람을 안겨 주었습니다.
다음 작업
이번 트레일러는 사로스의 이야기를 공개하는 여정의 첫걸음에 불과합니다. 개발을 계속할수록 캐릭터와 그들이 살아가는 세계, 그리고 모두를 하나로 묶는 미스터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공유해 드릴 순간이 기대되네요.
이 여정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더 많은 소식으로 돌아올 예정이니,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 게임 및 콘텐츠의 출시일은 국가/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 해당 내용은 사전 안내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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