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 '최후의 형체' 및 '마녀의 시즌' 전체 내용 공개

데스티니 가디언즈: 최후의 형체에서 빛과 어둠의 이야기도 대단원을 맞이합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개발팀은 지난 10년 동안에 걸친 영웅적인 모험, 드라마, 고통스러운 순간, 짜릿한 액션을 마무리할 대단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들은 앞으로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확장팩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Bungie는 지난달 개최된 데스티니 가디언즈 쇼케이스 이벤트 참가자에게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내년 콘텐츠는 물론 앞으로 경험하게 될 장엄한 투쟁을 공개했습니다.

쇼케이스(동영상)를 보지 못하셨다면 아래에 있는 전반적인 요약 내용을 읽어보세요.

‘최후의 형체’에서 수호자 일행은 그들의 궁극적인 적 목격자의 뒤를 쫓습니다. 목격자는 빛과 어둠의 힘을 사용해 우주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즉 확장팩의 제목처럼 ‘최후의 형체’로 바꾸려고 합니다.

확장팩 캠페인에서 수호자 일행은 오랜 친구이자 선봉대의 정신적인 지주인 자발라 사령관, 아이코라 레이, 케이드-6와 재회하고 여행자 내부의 새로운 공간인 창백한 심장으로 모험을 떠납니다. 창백한 심장은 데스티니 역사상 최초로 완전한 선형 진행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목격자의 뒤틀린 미래상에 따라 생성되고 끊임없이 모습이 바뀌는 이곳에서 플레이어는 원작 데스티니에 등장한 탑을 비롯하여 이전 데스티니 시리즈에서 유명했던 순간을 다시 방문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창백한 심장을 여행하고, 목격자의 군대와 싸우고, 확장팩 출시 후에 시작될 레이드에서 최후의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최후의 형체’는 2024년 2월 27일에 출시됩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팀은 2024년 시즌에 큰 변화를 주려고 합니다. 2024년부터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전처럼 1년을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누는 대신, 시즌보다 규모가 큰 세 개의 에피소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메아리’)는 ‘최후의 형체’ 확장팩이 출시된 뒤 바로 시작됩니다. 에피소드는 하나하나가 독립적인 이야기입니다. ‘최후의 형체’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의 결과와 여파를 다루는 동시에 플레이어가 ‘최후의 형체’는 물론 향후 콘텐츠에서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활동과 보상이 등장합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게임 플레이 개선 사항과 더불어 세 개의 새로운 빛 하위 직업 궁극기(수호자 직업마다 하나)를 소개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정체와 조난의 힘을 사용하는 새롭고 위험한 적 유형인 예속자, 앞으로 게임에 추가될 LFG 기능인 화력팀 찾기에 관한 새부 정보, 벡스를 모티브로 하는 새로운 PvP 맵(새 PvP 모드 ‘유물’과 기타 PvP 기능 포함), 전투력이 서로 다른 수호자들이 쉽게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할 개편된 전투력 시스템 등 게임에 추가될 새로운 콘텐츠 정보를 알려 드렸습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쇼케이스는 향후 게임의 방향을 주로 소개했지만, 이용 가능한 새로운 콘텐츠도 당연히 있습니다. 네, 지금 당장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말입니다. 지금부터 조명을 낮추고, 스산한 배경 음악을 깔고,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최신 시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한 말을 기억하세요. 

지금 마녀의 시즌 이용 가능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새로운 시즌인 ‘마녀의 시즌’은 사바툰의 고스트 임마루가 수호자 일행에게 접근해 거래를 제안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임마루는 마녀 여왕 사바툰을 부활시키고 사바툰의 자매이자 군체 전쟁의 신인 시부 아라스를 물리치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수호자 일행이 성공하면, 사바툰이 여행자 내부에 있는 차원문을 사용하여 목격자를 추적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이번 시즌 내레이션을 살펴보셨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시즌에서 수호자 일행은 옛 적뿐만 아니라 전직 헌터이자 군체 전문가인 에리스 몬을 통해 옛 친구와도 만나게 됩니다. 에리스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엄청난 변화를 겪고 군체의 뿌리에 더 가까이 접근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수호자 일행은 에리스가 시부 아라스와의 대결을 위해 힘을 늘릴 수 있도록 돕는 두 개의 새로운 시즌 활동을 거쳐 사바툰의 탑과 소환의 제단을 탐험하게 됩니다.

속삭임과 외침

‘마녀의 시즌’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속삭임 덱이라고 하는 새로운 시즌 진행 상황 시스템입니다. 군체 마법이 걸린 이 덱은 수집 가능한 신비한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호자 일행은 소환의 제단이나 사바툰의 탑과 같은 시즌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특성과 버프를 받아 전투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속삭임 덱은 수집에 초점을 둔 재미있는 전투력 증강 요소이자 플레이어가 완벽한 로드아웃을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요소입니다. 

“저희는 시즌 업그레이드와 보상을 제공할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선임 디자이너인 조슈아 빌로도(Joshua Billeaudeau)가 말했습니다. “내레이션 팀에서 마녀의 시즌 계획을 발표했을 때 카드 덱 아이디어가 나왔고, 저희는 그 컨셉을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결과물이 속삭임 덱이죠. 수호자는 다양한 게임 플레이 활동, 퀘스트 보상, 심지어는 활동 자체에 숨겨진 요소를 통해 식별되지 않은 카드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를 시즌 점술가 독서대로 가지고 가면 카드에 담긴 비밀을 밝혀낼 수 있습니다. 속삭임 덱의 카드는 메이저 아르카나와 마이너 아르카나 두 가지 부류로 나뉩니다.

“메이저 아르카나 카드는 군체 마법의 중요한 측면, 빛과의 잠재적인 관계, 어둠과 얽힌 역사를 나타냅니다. 메이저 아르카나 카드를 충분히 수집한 수호자는 시즌 활동 인카운터 시작 전마다 자신의 속삭임 덱에서 카드 한 장을 뽑을 수 있습니다. 화력팀의 각 팀원은 뽑은 카드에 따라 버프를 받습니다. 화력팀의 팀원 중 두 명 이상이 같은 카드를 뽑는 경우, 그 인카운터에서 해당 버프의 위력이 상당히 증가합니다.” 

빌로도에 따르면 마이너 아르카나 카드는 시즌 업그레이드 지속 효과를 주며, 발견한 뒤부터 해당 수호자는 시즌 내내 그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카드는 여분의 열쇠, 무기, 엔그램, 기타 재화와 혜택도 제공합니다.

“시즌 진행 중에 수호자들은 더 많은 메이저 아르카나 카드를 찾게 되고 이들을 사용하여 덱을 구성(시즌 활동에 가지고 갈 카드를 선택)합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직업, 무장, 화력팀에 맞추어 덱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속삭임 덱 기능 개발은 Bungie의 여러 팀이 협업한 결과물입니다. 내레이션상 개연성을 확보하고 플레이어 성장 시스템에 의한 게임 플레이 영향을 조정하는 것 외에도 데스티니의 아트팀은 카드 하나하나의 아트 스타일이 시즌 분위기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보조 아트 디렉터 샘 럭스(Sam Rucks)는 속삭임 덱의 영감을 어디서 얻었는지 답변했습니다. “저희는 ‘마녀의 시즌’ 처음부터 마법 느낌이 나는 카드 덱을 만들기 원했습니다. 따라서 그쪽 방면으로 영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럭스는 또한 팀이 중세에 사용한 아르카나 덱의 일러스트가 포함된 자료를 언급하며 여기에서도 영감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로테이션

오랜 기간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즐긴 플레이어분이라면 경이 임무를 플레이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경이 임무는 최고 수준의 스토리텔링과 도전적인 인카운터를 제공하는 특별 임무로, 난이도에 걸맞은 보상으로 특별한 경이 무기를 줍니다. 경이 임무는 데스티니 가디언즈 PvE의 핵심 콘텐츠입니다. 저희 팀은 ‘마녀의 시즌’ 출시와 함께 이런 유형의 임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새로운 경이 임무 로테이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기능으로 최근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추가된 경이 임무(해당 임무가 포함된 시즌 확장팩을 소유한 경우)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경이 임무 로테이션은 매주 업데이트되며 (오늘 플레이 가능한 임무는 클래식 예지 임무) 보통 또는 전설 난이도 옵션(관련 레거시 시즌 보상 풀을 포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더욱 좋은 소식이 있는데, 이러한 임무를 완수하면 보상으로 해당 경이 무기의 제작 가능한 버전을 받습니다. 

경이 임무 주간 로테이션의 일부로 세 가지 임무가 포함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예지(제작 가능한 버전의 ‘망자의 이야기’ 경이 정찰 소총)는 물론 어슴푸레한 목소리(제작 가능한 버전의 ‘사망한 전령’ 경이 유탄 발사기) 및 작전: 세라프의 방어(제작 가능한 버전의 ‘리비전 제로’ 경이 파동 소총)이 포함됩니다. 진정으로 모험을 즐기는 플레이어라면 전설 난이도 경이 임무를 완료하고 제작한 경이 무기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필요한 촉매제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디자인 팀장 발두르 탕발드(Baldur Tangvald)가 팀이 경이 임무를 되살리는 과정을 떠올리며 말합니다. “이 콘텐츠를 다시 보게 되자 흥미가 동했고, 다시 등장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매우 기뻤습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으라면 예지 임무에서 스크립으로 가득한 쓰레기 압축기를 보았을 때와 작전: 세라프의 방어에서 우주 유영 장면이 떠오릅니다. 조난과 같은 새로운 샌드박스 요소를 이런 임무에서 활용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플랫폼이 존재하는 지역에서 그래플은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이제 로봇 개 아치를 더 쉽게 만날 수 있으니까요!”

회상 타임라인

한동안 데스티니를 플레이하지 않아 지난 내용을 빠르게 다시 살펴보고 싶으신가요? 이제는 전설이 된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주요 이벤트를 다시 경험하고 싶으신가요? 데스티니 개발팀에서 타임라인 회상 기능으로 여러분이 바라던 바를 실현해 드립니다. 타임라인 회상은 신규 플레이어가 계속 진화하는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배경 설정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본 기능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데스티니 가디언즈 디렉터의 타임라인 기능에서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타임라인 회상 기능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플레이어가 스토리상 중요한 사건이 발생하는 부분까지 빨리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하며, 과거로 돌아가 데스티니 게임 플레이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스토리를 이미 완료한 동료 수호자와 동일선상에 설 수 있도록 유의미한 무기를 주는 것입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디자인 팀장 케빈 오하라(Kevin O’Hara)가 말합니다.

타임라인 회상 임무는 플레이어가 쉽게 클리어할 수 있도록 짧게 디자인했습니다. 이러한 임무는 게임 플레이에 큰 영향을 미치며 시네마틱으로 데스티니 역사에서 중요했던 순간을 요약해 줍니다.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임무에는 ‘데스티니 가디언즈: 포세이큰’의 클라이맥스에서 케이드-6와 스콘이 펼친 대결, ‘데스티니 가디언즈: 빛의 저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암흑 피해와 정체, ‘데스티니 가디언즈: 마녀 여왕'(데스티니 가디언즈: 마녀 여왕은 현재 PlayStation Plus 스페셜 및 디럭스 정기 구독 서비스에 포함된 PlayStation Plus 게임 카탈로그에서 플레이 가능)이 포함됩니다.

“본 기능에 등장하는 임무는 가급적 짧게 제작하고자 했습니다. 플레이어가 필요한 사항을 빠르게 배우고 바로 현행 시즌에 뛰어들거나 친구와 함께 최신 확장팩을 즐길 수 있도록 말입니다.” 오하라가 말합니다. “모든 임무는 재밌습니다. 동시에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다양한 게임 플레이, 장소, 적을 확실히 강조합니다. 하지만, 전 그중에서도 선조들의 감옥으로 돌아가 케이드-6와 함께 탈옥하는 임무를 제일 좋아합니다. 케이드-6의 재치 있는 입담을 들으며 군체, 기갑단, 몰락자와 싸우고 스콘을 처음 만나는 경험은 즐거움 그 자체입니다. 그 임무 중에 케이드는 ‘나 지금 인생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는 겉 같아’라고 말하는데 이 대사가 제 심정을 대변합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마녀의 시즌을 지금 바로 즐겨보세요. 데스티니 가디언즈: 최후의 형체는 2024년 2월 27일에 출시됩니다.

※ 게임 및 콘텐츠의 출시일은 국가/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 해당 내용은 사전 안내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