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K21 차세대 게임플레이 – 무브먼트, 임팩트 그리고 콘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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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K21 차세대 게임플레이 – 무브먼트, 임팩트 그리고 콘택트

PS5™와 DualSense™ 무선 컨트롤러가 어떻게 새로운 경험을 불러일으킬까요?

오늘은 차세대 게임플레이에 관한 NBA 2K21 특별 포스팅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지금 PS5™용 NBA 2K21이 비주얼적인 면에서 지금까지와는 비교 불가능한 차세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11월에 있을 정식 발매에 앞서, 이번 작품에 구현될 향상된 게임플레이에 관해, 몇 주에 걸쳐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생각이에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저희가 개발한 몇 가지 기술이, 어떻게 PS5의 NBA 2K21을 진정한 차세대 경험으로 만들어 줄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차세대 무브먼트

새로운 기기의 등장만큼 개발자를 흥분하게 만드는 사건은 없습니다. 세대가 바뀔 때마다 한 발 뒤에서 스포츠 게임 장르를 어떻게 진화시킬지 다시금 생각해볼 기회가 주어지죠. 차세대로 진화하면서 가장 발전한 게임플레이 요소를 하나만 고르라면, 저는 코트 위의 움직임을 선택할 거예요. 무브먼트는 기본이 탄탄한 농구 게임으로 만들어주죠. 기본이 탄탄하지 않으면, 게임의 다른 부분들도 허물어지고 말아요. 선수가 공을 가지고 있든 안 가지고 있든, 경기 흐름에 맞춰 보다 향상된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공을 들였답니다. 차세대 2K 농구 게임의 첫 시작을 위해 얼마나 큰 노력과 발전이 있었는지를 생각하면, 저희가 너무 자랑스럽네요.

드리블 무브먼트

드리블러는 차세대에 맞춰 기초부터 완전히 새로 설계했고, 그 차이는 낮과 밤처럼 극명합니다. 몇 년 전에 도입한 시그니처 드리블 스타일이란 컨셉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른 요소들은 처음부터 새로 만들었어요. 볼을 다루는 감각을 차세대 방식으로 완전히 색다르게 구현했습니다. 또한, 보호 및 포스트 무브먼트가 크게 개선되었어요. 드리블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요소는 바로 예측 가능함과 일관성으로, 이제 코트에서 원하는 지점으로 쉽고 정확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생각한 대로 이동할 수 있어요. 더는 원하지 않는 턴을 시도하거나 잘못된 방향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갑자기 속도를 올리거나 컷을 실패하는 일도 없고요. 그저 원활하게 움직일 뿐이에요. 프로 스틱 드리블 시스템과 같은 엔진을 사용하여 개발되었기 때문에, 유기적인 신체 이동과 기술을 표현합니다. 선수들의 속도나 무게감 모두 더 사실적으로 향상됐어요. 정말 엄청난 진보죠. 이로 인해, 게임이 얼마나 재미있어졌는지 말로는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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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및 오프 볼

온 볼 수비와 오프 볼 공격 및 수비처럼 드리블 이외의 움직임은 모두, 저희가 3년째 개발 중인 모션 엔진을 통해 구현됩니다. 모션 팀에서는 볼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의 움직임에 있어, 차세대임을 실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개발했습니다. 덕분에 환상적인 비주얼과 감각의 결과물이 만들어졌습니다. 몇 가지 돋보이는 업그레이드를 소개해드립니다.

  • 농구에서의 다양한 상황(공수 전환 멈춤, 역습 대기, 가드 브레이크, 앵커, 외곽 공간)을 표현하는 특유의 동작 애니메이션이 코트 위의 선수들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만들며, 더 생동감 있게 묘사합니다.
  • 향상된 경로 찾기, 코트 이동, 컷, 스톱 등으로, 수비수가 더 바닥에 붙어서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보임으로써, 이전 세대에 나타났던 슬라이드 현상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 모션의 안정성과 반응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더 부드럽게 다듬었으며, 플레이어의 입력 조작을 선수들이 더욱 정확하게 따릅니다.
  • 선수의 신체 크기를 감지하는 논리를 업데이트하여, 선수의 다양화를 더 강조했습니다. 센터는 센터처럼, 가드는 가드처럼 움직입니다. 시그니처 모션 스타일을 지원하는 신규 애니메이션 콘텐츠도 대량 포함했습니다.
  • 왼쪽 스틱을 누르면 퀵 스텝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수비 위치에 미세한 변화를 줘야 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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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배치 기술

농구 게임에서 미끄러지는 동작은 현실감을 떨어뜨리지만, 지금까지는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단점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차세대 2K21에서는 이런 부분에서 큰 도약을 이뤘다고 기쁜 마음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저희 엔지니어들이 새롭게 개발한 발 배치 기술 덕에, 현세대와 차세대를 나란히 두고 비교하면 확연히 드러나는 시각적 개선이 이루어졌으니까요. 이제 선수들이 더 미세하게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 발이 슬라이딩하지 않고 스텝을 밟습니다. 코트에서의 이동, 가속, 스톱 등의 상황에서, 선수들이 올바른 발동작을 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게 그려져요. 제자리에서 약간씩 몸을 비트는 모습마저 말이죠. 2K 농구 게임이 실제 스포츠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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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업

공을 가진 공격수와 수비수 사이의 상호 작용에 대해 저희 내부적으로 붙인 이름입니다. 공격과 수비가 펼치는 고양이와 쥐 사이의 싸움을 완벽한 균형감으로 구현한다는 것은 몹시 까다로운 일이에요. 바디 업으로 이루고자 했던 저희의 목표는, 바로 드리블과 수비 무브먼트에 적용한 개선점을 강조하는 데 있습니다. 이에 식상한 상호 작용을 줄이고 플레이어의 직접적인 조작에 더 귀 기울여야만 했죠. 2K21은 정확한 드라이브 시도에 대한 보상과 콘택트 적용 사이에서 멋진 균형을 보여줍니다. 무작정 수비수에게 정면으로 돌진하면, 제자리에 멈춰 서거나, 차징이나 강제 픽업으로 이어져요. 공을 가진 공격수가 수비수의 허리를 잘 노렸지만, 수비수가 제대로 대응하면, 양쪽 선수 모두 막혔다고 느끼지 않을 현실적인 경합으로 이어지고요. 반대로 발이 느린(또는 반응이 느린) 수비수는 쉽게 제쳐지기도 하고, 너무 뒤늦게 콘택트를 시도하면 블로킹 파울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뛰어난 볼 핸들러는 하드 스톱으로 경합에서 빠져나온 뒤, 크랩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칠 수 있어요. 빠른 속도만이 페인트 존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이 아닌 거죠. 이런 유형의 해결 방법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다양한 플레이가 구현될 수 있도록 모든 세부 사항을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NBA를 더욱 정확하게 재현하는 1대1 상황이 펼쳐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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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볼 콘택트

바디 업에 적용한 원칙을 오프 볼에도 적용하고 싶었어요. 모션 팀은 오프 볼 콘택트 시스템 역시 완전히 새로 만들었죠. 덕분에 우연한 콘택트부터 강력한 충돌까지의 모든 가능성을 담아냈습니다. 볼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는 움직임이 무척 자유롭지만, 접촉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낚아채기나 슬라이딩을 하지 않는 현실적인 장면이 연출됩니다. 이런 충돌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스크린 상황에서의 새로운 상호 작용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기존 농구 게임에서 문제로 지적되었던 ‘진공 상태의 스크린’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수비수가 스크린 충돌 상황에 휘말리며 지시하지 않은 방향으로 달려가는 현상이었죠. 이제 원하지 않는 스크린은 거부할 수 있고, 하고자 하는 대로 스크린을 처리하며, 빅맨을 상대하는 수비수가 약하면 ‘희생’될 수도 있습니다. 정말 멋진 모습을 연출합니다만, 더 중요한 건 공격과 수비에서 납득 가능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는 거예요. 팀 경기인 농구에서는 너무도 필수적인 부분이니까요.

임팩트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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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저희가 직면하는 최고의 도전은, 바로 페인트 존에서의 콘택트입니다. 저희는 차세대에서의 경험에 있어, 게임 밸런스를 이유로 수비수를 순간 이동시키는 것보다, 플레이어의 조작을 충실하게 따르도록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페인트 존에서 득점이 과다하게 집중되는 것을 막으려면, 신뢰할 수 있는 콘택트도 게임에는 필수적이죠. 저희는 차세대 NBA 2K21에 임팩트 엔진이라 부르는 공중 콘택트 슛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전작에서 사용했던 낚아채는 기술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목표였어요. 또한, 선수들이 공중에서 부딪힐 때의 충돌을 그때그때 해결하고도 싶었고요. 임팩트 엔진과 차세대 기기는 그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공해요. 선수들이 공중에 있을 때 적절한 콘택트가 이뤄지므로, 원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도록 코트 위의 수비수를 억지로 조작하여 위치를 지정해주지 않아도 되는 거죠. 이 효과는 페인트 존의 수비수에게서 가장 두드러질 거예요. 선수를 위치로 이동시켜 공에 직접 플레이를 시도할 자유를 가지게 되니까요. 이제 게임이 발동한 애니메이션에 맞춰 정해진 결과가 도출되지 않을 겁니다. 페인트 존의 수비를 더 수월하게 만드는 블로킹 표적 논리도 향상되었어요. 또한, 역운동학 기법을 더 집중적으로 활용하여, 손이 볼을 직접 제어하는 느낌을 주도록 했죠. (그래픽 침범 현상도 줄어들었습니다) 이 새로운 엔진으로 얻은 가장 큰 장점은, 콘택트 앨리웁과 풋백 덩크가 2K에 처음으로 등장하게 됐다는 겁니다. 해낼 수만 있다면 놀라운 광경과 성취감을 경험할 거라고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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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에서의 콘택트도 크게 업그레이드됐습니다. 특히 차징과 블로킹 파울에서요. 슈터보다 먼저 위치를 선점하고 자리를 잡으면, 공격자의 차징 파울을 훨씬 쉽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반면 늦게 자리 잡으면, 블로킹 파울을 허락할 확률이 높아지죠. 또한, 슈터가 수비수에게 돌진하더라도, 차징이나 블로킹 파울을 지적할 상황이 아닌 상황을 위해 ‘크래시’ 레이업도 추가했습니다. 이런 애니메이션들은 플레이어가 지나친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죠. 여기에 앞으로는 페인트 존으로 들어갈 때, 수비수를 좀 더 진지하게 상대해야 함을 알려줄 수도 있겠고요. 수비를 돌파하기 어렵다면, 플로터나 풀업 점프 슛을 시도하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PS5 트리거 효과

언제나 개발자인 저희를 들뜨게 만드는 것은, 새로운 기기와 함께 등장하는 새로운 기능이에요. DualSense 무선 컨트롤러의 적응형 트리거와 햅틱 피드백에 관해 듣자마자, 저희는 바로 회의를 열어 새로운 기능으로 게임플레이를 향상할 방법을 모색했죠. 개발 키트를 입수한 후, 수석 엔지니어는 다수의 프로토타입을 두고 실험하여, 농구 게임에 가장 어울리는 구현 방법을 검토했습니다.

고민 끝에 적응형 트리거는 에너지와 피로도를 표현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코트를 누비는 동안 선수의 체력이 떨어지면, 질주 트리거에 점차 큰 저항이 발생하는 걸 느낄 수 있죠. 또한, 포스트 플레이에서도 적응형 저항을 활용했습니다. 포스트 플레이에 뛰어난 선수라면, 약한 상대를 밀어붙일 때 L2 버튼에 저항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반대 상황에서는 L2 버튼을 누르는 데 더 많은 힘이 필요하고요. 플레이가 무척 흥미로워지고 마치 실제 농구 코트에 있는 듯한 경험을 받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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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 피드백은 다양한 충돌 시스템을 강조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박스 아웃, 바디 업 경합, 오프 볼 충돌이나 디나이, 수비 등, 기본적으로 선수들끼리 큰 충돌이 발생하는 상황이라면, 다양한 강도로 컨트롤러가 진동해요. 선수들의 힘이나 충돌의 심각도에 따라 다른 강도로 말이죠. 스치듯 부딪히는 순간과 무거운 타격이 어떻게 다른지,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경험하는 일은 무척 환상적일 거예요. 더불어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너무 많은 체력을 소진하고 있지 않은지, 플레이어가 직접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이기도 하죠. 에너지와 체력이 떨어지면, 게임의 리얼한 부상 시스템의 판정을 통해, 선수가 부상을 당할 수도 있으니까요.

한계를 극복하고 NBA 2K21의 차세대 기술을 구현하고자 저희는 개발에 수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소개할 내용이 더 많이 있지만, 오늘은 이 정도만 소개하죠. 새로운 기술과 만나는 일은 언제나 흥분되는 일이에요. 하드웨어의 발전이 소프트웨어의 향상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즐겁고요. 이러한 선순환은 새로운 게임플레이를 만들어 스포츠 장르의 발전이라는 결과를 끌어냅니다. 최종 게임플레이를 담은 다음 주의 코트사이드 리포트도 잊지 말고 꼭 확인하세요. 선수의 빌드와 배지, 테이크오버 그리고 AI의 개선점에 관해 다룰 예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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