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로포스에서 생존 능력을 시험하는 독특하고 무서운 생명체를 만나 보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4월 30일 Returnal 출시에 앞서 셀린의 여정에 관한 세부 사항을 더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아트로포스에서 만나게 되는 적대적인 세력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트로포스 행성은 어둡고 수수께끼로 가득한 장소이며 각각의 환경에는 극복해야 할 고유의 적들이 존재합니다. “무성한 폐허”에 서식하는 유기체와 기생 생물부터 “선홍의 황무지” 모래 위를 돌아다니는 우주적이거나 부패한 개체, 그리고 “버려진 성채”를 끝없이 순찰하는 기계까지 다양하죠. 독특한 외형에 더해 고유의 게임플레이 재미와 특수 공격을 보여주는 폭넓은 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Returnal의 적을 창조할 때 가장 많이 참고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심해 생물이었습니다. 이 생명체들은 여러 측면에서 지구에서 찾을 수 가장 기이한 생물처럼 느껴지죠. 심해라는 환경은 내재되어 있는 불안함과 이질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심해 생물이 빛나는 모습으로 긴 촉수를 이용해 깊은 물 속에서 움직이는 장면은 장엄하고 아름다우며 때로는 두렵기도 합니다. 이들은 아름다운 빛을 사용하여 적을 유인하거나 주의를 돌리기도 하고, 적이 눈치 채기 전에 기습하기도 하죠. 이 혼란스러운 아름다움과 악몽 같은 공격성의 조합이 바로 저희가 적들의 외형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특별한 시각 효과 기반의 촉수 기법을 만들게 되었고 이를 자유롭게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역동적인 요소를 통해 우리가 원했던 혼란스러운 아름다움을 적들에게 부여했으며, 플레이어에게도 만족스러운 피드백을 선사하죠.
예를 들어 공격을 하게 되면 촉수가 내는 빛이 더욱 강조되고, 적을 공격하면 만족스러운 피격 반응을 보여줍니다 (적이 죽게 되면 절단된 촉수가 멋지게 폭발하게 됩니다). 이 빛 강조 효과는 총알이 난무하는 공격에도 적용되어, 발사체에 내재된 적의 강렬한 에너지 반응을 통해 게임플레이 의도를 강화하며 결합된 아름다움을 만들죠.
창작 과정에 있어 적들이 비현실적이고 독특해 보였으면 했지만 당연하게도 훌륭한 게임플레이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어떤 경우는 저희가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나 아름다움을 기반으로 아이디어가 시작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마이코모프는 셀린의 시체 위에서 곪는 기생 생물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나무와 같이 성장하는 적을 가까이서 살펴보면 골절된 두개골이나 흉곽을 볼 수 있죠.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 게임플레이를 우선 순위에 놓고 Returnal의 적들을 만들었었습니다. 각 환경에 놓고 싶은 주요 역할이나 형태를 고안하고, 자신은 물론 서로와의 조화도 고려하여 원형을 만들었죠.
멀리서 날아오는 발사체를 상대하는 경우가 많지만, 특정 적들은 타이밍을 맞춰 피해야 하는 근거리 공격을 합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공격적인 타이타놉스가 그 중 하나입니다. 이 거대한 이족 보행 생명체는 팔 하나가 완전히 촉수로 만들어져 있고 다른 쪽은 파괴적인 강타를 날리는 손도끼 형태의 돌출된 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타이타놉스를 물리치려면 많은 피해를 주어야 하고, 먼 거리를 도약하여 거리를 좁히고 근거리 공격을 하며 끊임없이 여러분을 추격할 것입니다.
반면 대부분은 생명체들은 원거리 전투를 좋아합니다. 에를 들어 “무성한 폐허”의 마이코모프는 멀리서 공격적인 유도 발사체를 쏘죠. 이 적은 더 좋은 공격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순간 이동을 하며 덩굴이 나오는 수류탄 스타일의 공격을 통해 일정 거리 안으로 들어온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선홍의 황무지”에서 만날 수 있는 고르골리스는 습격을 즐기는 게 형태의 생명체입니다. 이 포식자는 빠르게 움직이는 발사체를 퍼붓고 꼬리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며 넓게 퍼지는 충격파를 일으키고, 가까이 가면 기습적으로 촉수 형태의 근거리 공격을 사용합니다. 단단한 껍데기로 둘러싸고 있어서 약점은 머리 밖에 없기 때문에, 능수능란한 방어와 지속적인 공격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죠. 예를 들어 포커스 조준을 사용하면 적의 약점이 드러나고 정확도가 증가합니다.
대부분의 조우는 저희의 상징적인 발사체와 총알이 난무하는 게임플레이를 강조하는 데에 궁극적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특히 보스의 도전적인 패턴은 이를 잘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선홍의 황무지 하늘을 비행하는 익시온은 다양한 층을 이루는 공격 패턴을 갖고 있죠. 뛰어난 회피 전략을 요구하는 수백 개의 느린 투사체 공격부터 대시 중심의 게임플레이로 반응해야 하는 빠른 속도의 공격, 플레이어의 지속적인 긴장을 유도하며 공간을 제한하는 확장하는 충격파 공격, 전투에 흥분을 더하며 긴 흔적을 남기는 수많은 유도 미사일의 장엄한 발사까지 다양해요.
많은 전투는 그 자체로도 매우 강렬하지만, 결합되면 Returnal의 독특한 게임플레이를 잘 보여줍니다. 모든 적들은 뚜렷한 개성과 고유의 공격 패턴을 갖고 있지만, 최고의 시너지와 짝을 찾아 함께 운용되게 만들었죠. 전투 상황이 계속 도전적이고 보람 있게 느껴지도록 만들고, 공정하지 못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느낌을 주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런 의미로 Returnal은 여러분의 공간 지각력을 시험할 것입니다. 모든 방향에서 날아드는 무수한 위험을 신경 쓰며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계속 움직이고 셀린의 동작을 전부 활용해야 합니다. 레벨 레이아웃은 많은 수직적인 층을 갖고 있어서, 발사체의 맹공격을 피하기 위해 계속 환경을 가로지르고 적을 처치하기 위해 더 좋은 위치를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대시” 동작은 탐험 수단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뿐만 아니라, 피해를 입지 않고 발사체 사이를 뚫고 가거나 순식간에 가격하는 재빠른 근거리 공격을 피할 수도 있기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가 준비한 다양한 무기와 업그레이드를 지난번 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아트로포스에서 생존하기 위해 모든 도구와 탐험 수단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Returnal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조우와 전투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곧 다가올 4월 30일에 여러분이 Returnal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흥분되고 뿌듯합니다.
※ 게임 및 콘텐츠의 출시일은 국가/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 해당 내용은 사전 안내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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