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Overwatch 2에서 원펀맨 컬래버레이션이 공개됩니다.
Overwatch 2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원펀맨이 손을 잡고 3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컬래버레이션 스킨을 선보입니다! 이번 작업은 Overwatch 2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컬래버레이션으로 추후 다른 IP와의 크로스오버 작업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번 협업에 대해 어쏘시에이트 디렉터 에이미 데넷(Aimee Dennet)과 아트 디렉터 디온 로저스(Dion Rogers)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작진의 이야기와 함께 PlayStation Blog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제노스 – 겐지’ 스킨을 확인해보세요.
Overwatch와 원펀맨 컬래버레이션의 아이디어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에이미 데넷, 어쏘시에이트 디렉터, Overwatch 2] 저희 오버워치 제작진은 애니메이션을 아주 좋아합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처럼 저희도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크로스오버 작업을 하는 걸 상상하곤 했죠. 그때 둠피스트와 사이타마가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두 캐릭터의 능력 때문이기도 하고, 둘 다 대머리라는 점이 유사하기도 하죠. 물론 게임 디렉터 아론 켈러(Aaron Keller)가 원펀맨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제노스와 겐지는 둘 다 비극적인 배경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이야기를 포함해서 제노스-겐지 캐릭터를 디자인할 때 특별히 영감을 받은 계기가 있을까요?
[에이미] 아무래도 제노스와 겐지의 스토리가 비슷하다는 것이 가장 큰 영감이 되었습니다. 둘 다 죽음의 위기에 처해보았고, 의사에 의해 사이보그가 되었죠. 또 저는 겐지와 제노스가 스승과 강한 유대를 갖고 있다는 점도 좋아합니다. 사실 이러한 유대 관계를 생각하면 사이타마와 젠야타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만(젠야타도 대머리고요!), 그래도 역시 둠피스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노스를 Overwatch 세상에 구현할 때, 그의 디자인이나 많은 능력 중 중요하게 생각하신 부분이 있을까요?
[디온 로저스, 아트 디렉터, Overwatch 2] 제노스는 겐지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캐릭터였습니다. 두 캐릭터는 사이보그이며, 매사에 아주 심각하고 진지한 태도로 임하죠. 저희는 플레이어들이 우리의 캐릭터들이 원펀맨 속 히어로들을 코스프레한 것임을 눈치챌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제노스의 눈부신 금발은 아주 매력적이었지만 이를 적절히 구현하는 건 까다로웠습니다. 이를 충실히 구현할 수록 겐지의 모습을 잃게 되었거든요. 컨셉 아티스트들은 캐릭터를 결합하면서 두 캐릭터가 자신만의 특징을 잃지 않도록 섬세하게 작업했습니다.
제노스 단독 스킨이 아니라 제노스-겐지가 합쳐진 크로스오버 스킨을 제작한 배경이 무엇인가요?
[에이미] Blizzard 게임에는 매우 정교한 스토리와 세계관이 있습니다.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Overwatch도 마찬가지죠. 원펀맨 또한 지구에서 벌어지는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Overwatch에서 원펀맨을 봐도 몰입이 깨지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첫 번째 대형 컬래버레이션인 이번 작업에서는 특히, 섬세하고 세심하게 접근했습니다. 이에 저희 캐릭터들이 원펀맨 히어로들을 ‘코스프레’하는 느낌으로 표현했습니다. 겐지가 원펀맨의 팬이고, 자신을 제노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코스프레를 한다는 아이디어도 재미있었고요. 이런 아이디어를 발렌타인 데이 Overwatch 데이팅 시뮬레이터 같은 곳에서 또 활용하려 합니다.
이 크로스오버에 대해 원펀맨 팬들이 꼭 눈치채 주었으면 하는 요소가 있나요?
[에이미] 있습니다! 원펀맨 팬이라면 몇몇 이스터 에그를 발견하실 겁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로비에서 플레이어들의 반응을 확인할 생각에 벌써 설렙니다.
이 크로스오버를 작업하여 가장 뿌듯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에이미] Overwatch 2 팀에는 서로 다른 대중 문화 취향을 가진 수많은 괴짜들이 있습니다. 원펀맨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게임 내에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구현하기 위해 매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는 건 참 보람찬 일이었습니다. 또, 원펀맨을 사랑하는 플레이어들의 반응을 보는 것도 매우 뿌듯하고요! 마치 저희가 플레이어들과 대화를 하는 기분이 들고, 제작진과 플레이어들이 같은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더 흥미로운 Overwatch 2 x 원펀맨 크로스오버를 기대해도 될까요?
[에이미] 함께 지켜보도록 하죠! 저희는 이번 협업을 아주 재미있게 진행했고, 플레이어들도 이 콘텐츠를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 게임 및 콘텐츠의 출시일은 국가/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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