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체험해 본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속편은 그래픽, 전투 등 모든 면에서 플레이어들의 기대치를 휠씬 상회 합니다.
오는 4월 28일 출시가 예정된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는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뛰어난 게임성을 갖춘 타이틀입니다. 약 3시간 동안 체험해 본 이번 Respawn Entertainment의 속편에서 수 많은, 믿을 수 없는 놀라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는 훌륭한 스타워즈 게임 일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완성도가 말 그대로 ‘우주급’ 입니다.
향상된 전투 옵션
제다이 세계관 속 판타지를 체험하게 만드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포스’를 완벽히 통제하는 느낌과 무기의 활용 입니다. 서바이버는 그런 점에서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 시키기 매우 충분합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잠금 해제할 수 있는 전투 방식은 총 다섯 가지입니다.
- Single – 기본적이고 균형 잡힌 “올라운더” 광선검 옵션
- Double-bladed – 군중 제어와 적 몰아내기에 유용
- Dual Wield – 짜릿하고 다면적인 전투에 유용, 실력 필요
- Crossguard – 강력하지만 느린 속도
- Blaster – 멀리 있는 적과 성가신 상대를 처리하는데 유용
네, 맞습니다. Blaster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 칼 케스티스는 Blaster와 광선검을 양손에 하나 씩 들고, 창의적이고 시각적으로 화려하게 적과 싸울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전투 옵션은 적을 처치하는 방법에 창의성을 제공합니다. Crossguard 광선검은 전통적인 장 검 방식으로, 준비 시간이 길지만 접촉하는 적에게 큰 피해를 주며, Dual Wield는 민첩함을 유지하는 동시에 빠르고 정확한 타격이 가능합니다.
Respawn의 게임 디렉터 Stig Asmussen는 “게임 초반부 에서는 파워 커브가 조금 늦게 느껴지실 겁니다. 게임을 디자인할 때 플레이어에게 ‘힘’이 있다는 느낌이 잘 오지 않도록 설계했죠. 왜냐하면 플레이어는 몇 년 동안 훈련 받지 않은 불완전한 파다완 이니까요. 저는 그 다듬어지지 않는 느낌을 플레이어가 똑같이 느끼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60% 정도 게임을 진행하게 되면 ‘아, 이제는 내가 전투와 주변 환경 모두를 컨트롤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번 게임에서는 칼의 여정이 조금 더 진행되었으니 그 시점을 조금 앞당기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게임 초반에는 세 가지 전투 스탠스와 첫 게임에서 칼이 획득한 기본적인 포스 능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새로운 능력도 있죠. 예를 들어 Force Confusion은 플레이어가 잠시 적들이 서로 싸우게 하는 능력이고, Tame은 다양한 크리처에 올라타 환경을 이동하며 더 빠르게 움직이고 퍼즐을 풀 수 있는 능력입니다.
PS5의 위력
더욱 놀랐던 점은 게임 그래픽입니다. 이번 타이틀은 PS5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Belter라는 신규 비행 탈것을 타고 세상을 날다 보면, Cal이 탐험할 새로운 세상이 얼마나 크고 또 디테일 한지 알 수 있죠. 멀리서 굽어 보는 구조물은 거대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적은 순찰을 다니고, 미지의 지평선도 볼 수 있습니다. 거리와 관계없이 이 모든 것이 실시간으로, 렌더링 됩니다.
Asmussen은 “PS5를 활용하기 위해 햅틱 피드백과 컨트롤러의 다양한 기능을 면밀히 탐구했습니다. 포스 파워로 제어할 수 있는 밀기와 당기기에서 이 점이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경험해 보시면 정말 재미 있으실 겁니다”라며, “또한 DualSense 무선 컨트롤러는 감각이 아주 좋기 때문에 그 점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밀기와 당기기를 사용할 때 트리거에서 또 다른 감각을 얻을 수 있죠. 트리거를 세게 누르면 또 다른 반응이 나타납니다. 살짝 누를 때와 느낌이 다르며, 게임이 사뭇 다르게 반응하죠. 컨트롤러의 진동 뉘앙스가 상당히 뛰어납니다. 오디오 팀과 전투 팀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 이펙트, 손에서 느껴지는 감각으로 전해지는 모든 것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탐험으로 가득 찬 은하계
여러분이 경험하실 은하계는 생기 넘치고,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 모든 행성은 플레이어가 단순히 적을 처치하는 배경이 아닙니다. 칼은 거대한 오픈 월드 속 Koboh에 일시적으로 갇히게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방대한 종류의 생물로 가득 차 있죠. 탁 트인 사막, 빼곡한 정글, 포스 사용 능력을 시험하는 퍼즐 방인 Jedi Chambers도 있습니다.
또한 Koboh에는 시골 마을 공동체 속에 생활하는 우호적인 탐사자들도 있습니다. 주변 태양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집단, The Bedlam Raiders에게 탄압을 받고 있죠. The Bedlam Raiders는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하는 The Empire와도 충돌 중이기 때문에 칼의 개입이 없더라도 오픈 월드 내에서 계속해서 다양한 세력의 사람들과 서로 상호작용하고 싸우고 있습니다.
속편에서 추가된 Rambler’s Reach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보실 수 있고, 마을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을 고용해 도구 수리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DJ가 될 수도 있죠. 또한 진심으로 은하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은 큰 포부를 가지신 분들을 위해, 이 게임에는 무려 마을을 건설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즈 & 컨트롤
이번 속편에서 칼의 움직임은 더 부드럽고 반응성이 뛰어납니다. 칼이 공격을 피할 때도 더 세부적인 제어가 가능하며, 얼굴 애니메이션과 캐릭터의 상호작용도 전투 안팎에서 더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기어오르기, 매달리기, 점프 애니메이션도 모든 상황에서 동일한 점프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점프 대상과 목적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Greez와의 가슴 뭉클한 재회도 있는데, 컷 신과 게임 플레이 모두에서 대화 내용이 얼굴 표정으로 완벽하게 전달됩니다.
탐험의 보상으로 칼이 사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식 옵션과 광선검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수 많은 옵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기의 강조 색상부터 광택과 흠집까지 설정 가능합니다.
게다가 칼의 외형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헤어 스타일을 변경하거나 수염을 만들고, 옷을 갈아입으며 우주 카우보이에서 은하계 장사꾼으로도 변신할 수 있습니다. 칼, 광선검, 드로이드 친구 BD-1 등 커스터마이즈 방식이 매우 다양해졌으니 본인만의 개성을 발휘해 보세요.
Respawn의 스타워즈 레시피 최적화
Respawn은 전작인 스타워즈: 폴른 오더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이번 서바이버를 더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이 게임은 저희가 일생 동안 플레이 한 다른 최고의 게임들에서 눈에 띄는 기초를 차용하여 그 위에 세워졌습니다. 이런 기능을 스타워즈에서 구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죠. 일종의 수프라고 볼 수 있습니다.” Asmussen가 말했습니다. “올바른 재료를 넣도록 최선을 다했죠. 조금씩 간을 보며 재료를 맞추는 것입니다. 넣을 건 넣고, 뺄 건 빼면서요. 스타워즈의 요소는 언제나 유지하지만, 저희 작업의 근간이 되는 것은 이렇게 시행착오를 거친 디자인 기초입니다.”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는 4월 28일 출시되며, 반드시 눈 여겨 봐야 할 타이틀이라 확신합니다.
※ 게임 및 콘텐츠의 출시일은 국가/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 해당 내용은 사전 안내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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