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 투리스모 7, 신규 업데이트로 선보이는 새로운 게임 전용 전기 레이싱 콘셉트 차량

그란 투리스모 플레이어 여러분! 이제 기술은 그 어느 때보다도 무한한 가능성을 창출하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GT 업데이트에서는 모두가 갈망하는 Škoda Vision Gran Turismo와 AFEELA Prototype 2024, 2대의 차량으로 미래의 차량이 어떤 모습일지 엿볼 수 있습니다.

그란 투리스모 7 업데이트 1.46*이 출되었습니다.

그란 투리스모 7, 신규 업데이트로 선보이는 새로운 게임 전용 전기 레이싱 콘셉트 차량

이번 달에는 3대의 신규 차량이 추가됩니다

ŠKODA Vision Gran Turismo

체코의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의 1인승 사륜구동 전기 자동차입니다.

Škoda 디자인팀이 Škoda Motorsport의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그간의 연구 결과를 1인승 전기 레이싱 콘셉트카인 Škoda Vision Gran Turismo로 비로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Škoda는 그란 투리스모 전용으로 제작된 이 콘셉트 카를 통해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에 처음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 비전 그란 투리스모 차량은 르망 24시간 레이스를 위해개발한 1957 Škoda 1100 OHC Spyder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이 전설적인 레이싱 카에 현대적인 찬사를 보내는 모델입니다. 그만큼 몰입감과 반응성이 뛰어나 고품격 주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Škoda Vision Gran Turismo 프로젝트는 2019년에 Škoda의 디자인팀이 대표작 Škoda 1100 OHC를 다시 살펴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본래의 1100 OHC를 그대로 복원할지, 아니면 디지털 시대에 맞춰 미래 지향적인 형태로 새롭게 복원할지를 고민했습니다. 수석 디자이너 올리버 스테파니와 상의한 끝에 결국 Škoda 디자인팀은 과거와 미래를 융합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레이싱 콘셉트 카를 보면 전설적인 이전 모델에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T자형 헤드라이트에서 볼 수 있듯이 Škoda만의 모던 솔리드디자인이 지닌 특징도 결합한 모습입니다. 더불어, 이 비전 그란 투리스모 차량은 2가지 뚜렷한 상징을 보여줍니다. 70년대 유명한 Škoda 130 RS 레이싱카의 전통을 반영했다는 점, 그리고 Škoda의 모던 솔리드 디자인 철학을 구현한 Vision 7S 콘셉트 카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Škoda Vision Gran Turismo는 오늘날 포뮬러 E 레이싱 카의 미학을 반영하여, 날카롭고 선명한 라인과 뚜렷한 엣지를 지닌 매끄러운 외관을 자랑합니다. 뛰어난 공력 성능으로 우수한 핸들링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차체와 독특한 적응형 투-피스 리어 윙 등의 기능이 합쳐져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역동적으로 적응하고 성능을 증대합니다. 이 차에는 포뮬러 E 레이스 카처럼 카본 모노코크에 독립적으로 위시본 푸시로드 타입의 서스펜션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속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차체 롤링을 줄여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출 수 있습니다.

Škoda Vision Gran Turismo 디자인의 핵심은 효율성과 뛰어난 주행 역동성입니다. 앞뒤 각각의 차축에 200kW(268.2BHP) 전기 트윈 모터가 2개씩 장착되어 총 800kW(1,072BHP)의 출력을 발휘합니다. 양쪽 차축에 지능형 토크 분배 기능을 갖춘 사륜구동이 포함되어, 균형 있고 반응성이 뛰어난 주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부드러운 단일 변속기로 원활한 가속까지 보여줍니다.

Škoda Vision Gran Turismo의 디자인은 내외부가 조화를 이루어 운전자가 마치 자동차와 하나가 된 듯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특히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카본 모노코크 섀시 운전석에 앉으면 그런 느낌이 더욱 고조됩니다.

AFEELA Prototype 2024

차로 이동할 때 보내는 시간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인 ‘이동 장치’를 선보입니다.

“다양한 영감을 통해 혁신을 추구하여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최첨단 기술로 새로운 이동의 즐거움, 즉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즐거움을 창조해내는 것, 이것이 바로 2022년 Sony Honda Mobility가 설립된 목적입니다. 업종이 전혀 다른 두 회사가 공동 설립한 이 신생 기업은 CES® 2024가 시작될 무렵 AFEELA Prototype 2024 BEV를 공개했습니다.

외관상으로는 정통 해치백 세단의 형태로 부드러운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지붕 전면의 LiDAR 유닛과 더불어 이미지 센서와 레이더 센서 등 차 전체에 여러 가지 장치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더욱 자연스럽게 주행을 돕기 위해 이러한 장치들은 고도로 정확한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운전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므로 문 손잡이가 필요 없습니다. 프런트 그릴 쪽을 보면 맞춤 구성이 가능한 ‘미디어 바’가 있어, 차량의 외부로도 개성을 표출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AFEELA의 진정한 매력은 내부에 있습니다. 내부에는 탑승자가 지루하지 않도록 각종 기능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차량에 탑승하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특징은 차량 폭 전체에 걸칠 정도로 넓은 대시보드 디스플레이입니다. 이 화면은 차량 정보 확인 기능뿐만 아니라 몇 가지 엔터테인먼트 옵션도 갖추고 있는데, 이러한 엔터테인먼트 옵션은 뒷좌석의 시트백 디스플레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음악과 영화는 물론이고, 센서 어레이를 통해 포착된 차량 주변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3D로 보여줍니다. 그래서 탑승자는 마치 게임을 즐기듯 주변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자동차의 매력은 시각적인 부분으로만 그치지 않습니다. AFEELA는 음성 비서 기능도 갖추고 있어 탑승자와 음성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Honda의 풍부한 모빌리티 경험과 Sony의 오디오 노하우가 합쳐져 도로 소음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이 탄생했습니다. 수많은 내부 스피커가 외부 소음을 차단하여 차량 내부를 훌륭한 오디오 사운드 극장으로 만들어 줍니다.

AFEELA는 지루한 차량 이동 시간을 즐거운 시간으로 변화시킵니다. 이번 2024 Prototype은 AFEELA를 시장 생산에 도입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Chevrolet Chevelle SS 454 Sport Coupe ’70

이 모델은 드래그 레이싱의 인기 자동차로, 거대한 엔진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힘을 자랑합니다.

1964년 출시된 Chevelle은 Chevrolet 최초의 중급형 모델이었습니다. Chevelle의 라인업에는 SS 스포츠 등급 모델이 있고 327ci 고출력 V8 엔진 옵션을 갖추는 등 머슬 카의 모든 특징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듬해인 1965년, Chevelle SS는 본격적으로 396 ci OHV V8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자동차로 탈바꿈했습니다. 이후 Chevelle SS 시리즈는 396 ci 유닛으로만 출시되며 이전 SS 모델과는 명확한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1970년 Chevelle SS는 시장에서 가장 파워풀한 중급형 모델로 등극했습니다. 기존 396 ci로만 출시되던 엔진 라인업이 업그레이드되면서 402 ci로 커진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427 ci의 확대 버전인 454 ci도 등장했습니다.

454 ci 출시 모델의 두 가지 옵션 코드는 LS5와 LS6였습니다. LS5 모델은 10.25:1의 압축률로 355BHP의 출력을 발휘했습니다. 반면 LS6 모델은 압축률을 11.25:1로 높인 후 하이 캠 및 하이 플로우 헤더와 결합하여 약 449.7BHP의 출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는 당시 미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강력한 카탈로그 모델 엔진이었습니다.

LS6을 장착한 Chevelle SS454는 합법적인 도로 주행 차량으로는 믿기 힘들 정도의 폭발적인 출력을 뽐내며 출시 직후부터 아주 특별한 모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스트레이트 배기와 카뷰레터 세팅을 탑재하여 493.1BHP를 훨씬 뛰어넘는 성능을 발휘하며 스톡 클래스 드래그 레이싱의 강자로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