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K25 체험기 - 2K의 기본기 교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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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K25 체험기 - 2K의 기본기 교습

2K 시리즈에 새로 입문한 초심자들을 위해 더욱 개선된 튜토리얼 모드와 새로운 리듬 슈팅, 그리고 시그니처 고투 샷 메커니즘을 소개합니다.

9월 4일 출시될 예정인 NBA 2K25에는 숙련된 농구 게이머와 새로 게임을 시작하는 초심자 양쪽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개선 사항 및 신규 기능이 가득합니다. 팁오프를 준비하기 위해, 저는 저와 같은 초심자에 맞춰 완벽하게 설계된 새로운 Learn 2K 모드를 체험해 보았습니다. 초보자 친화적인 이 모드에서는 리듬 슈팅과 시그니처 고투 슛 등 다양한 시스템을 배울 수 있었으며, 연습을 통해 코트에 홀로 나설 자신감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기 마스터하기

NBA의 전설인 래리 버드가 이런 말을 했죠. “기본기를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체험 이벤트에 참가한 저는, 이 가르침에 따라 새로 추가된 Learn 2K 모드에서 기본기를 익히는 것으로 체험을 시작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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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 모드 자체는 과거의 몇몇 NBA 2K 게임에도 존재했지만, Learn 2K 모드는 슈팅부터 시작해 오프 더 볼 시점의 움직임이나, 수비에 이르기까지 게임의 모든 측면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튜토리얼이라는 점에서 차별됩니다. 올해의 튜토리얼 모드는 게임플레이의 각 분야를 세 가지 난이도로 세분화했습니다.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구분된 난이도 중에서 플레이어는 얼마나 깊은 수준의 동작을 익힐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코트에서 보였던 사소한 동작 하나하나에 얼마나 많은 노력이 숨겨져 있었으며, 그 동작을 수행하려면 아날로그 스틱을 얼마나 정확하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연습을 진행하며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경기장으로

일반적으로 튜토리얼로 분류되는 프리스타일, 스크림매지, 연습 경기 모드 외에도 NBA 2K25에는 기본기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미니 게임 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러한 미니 게임은 부담감을 느끼는 일 없이 기술을 연마해 볼 수 있는 새로운 경쟁의 장입니다.

슈팅 프렌지는 오픈 코트에서 점프 슛을 자유롭게 연습하며 점수를 쌓을 수 있는 미니 게임입니다. 녹아웃은 놀이터에서 농구하던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미니게임으로, 첫 시도에 바로 3점 슛을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선사합니다. 실패하면 다음 플레이어에게 차례가 넘어가고, 그 플레이어 먼저 슛에 성공하면 저는 ‘녹아웃’을 당하게 됩니다.

가장 도전적이면서도 보람찼던 미니 게임 중 하나는 바로 드리블 스피드런으로, 디애런 팍스가 되어 지시에 따라 드리블 동작을 수행하며 달려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미니 게임의 난이도가 꽤 높아 긴장감 넘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마침내 지시에 맞춰 까다로운 핸들링에 성공했을 때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리듬과 함께 즐기는 게임

퀵 플레이를 경험하는 것으로 게임 체험을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캘리포니아 해안을 무대로 경기를 펼치도록 설정했습니다. 실제 경기 영상을 게임으로 변환해 주는 Pro Play에 힘입어, 오프닝 애니메이션과 게임플레이는 선수의 얼굴과 움직임을 충실하게 묘사해 냈습니다. 체험하며 학습한 새로운 메커니즘들은 제 경기력을 충실히 끌어올려 주었습니다.

새로운 리듬 슈팅 메커니즘은 꽤나 자극적이었습니다. 실제 경기를 진행하며, 승리를 쟁취하려면 선수마다의 슛 리듬을 익혀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는데요. 스테픈 커리의 빠른 릴리즈 동작에 익숙해지자, 템포 기반의 게임 메커니즘이 직관적으로 다가왔고 그 덕분에 어떤 거리에서든 편안하게 슛을 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그니처 고투 샷은 초보자가 드리블 콤보와 슛을 유연하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새로운 메커니즘입니다.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을 위로 조작하면, 각 선수는 점프 슛으로 전환되는 고유한 드리블 동작을 수행합니다. 2K 시리즈에 갓 입문한 초심자였던 저도 이 기능 덕분에 공격 전술을 쉽게 조합할 수 있었고, 오히려 수비가 더 어렵게 느껴졌네요. 깨달아 보니 어느새 저는 상대 선수를 매끄럽게 제치며 득점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NBA 2K25는 숙련된 농구 게이머에게 파고들 깊이를 제공하는 동시에, 초보자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진입점을 제공합니다. 6시간 정도 플레이한 결과, 새로운 Learn 2K 모드와 게임플레이 메커니즘을 통해 농구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9월 4일, PS5 및 PS4로 출시되는 NBA 2K25에서 승리의 기회를 붙잡아 보세요. 그리고 잊지 마세요. 기본기가 승부를 결정지을 핵심이라는 사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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