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GO 호라이즌 어드벤처의 작곡가 호메이 슈미츠(Homay Schmitz)와 mxmtoon이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사운드트랙 발표를 기념합니다.
에일로이, 바를, 티어사 또는 에렌드가 되어 LEGO 블록으로 만들어진 포스트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춤을 출 때면 분위기에 맞는 사운드트랙이 필요합니다. 오늘 글에서는 에일로이의 여정을 완전히 새로운 각도로 재해석한 곡들을 모아놓은, 공식 LEGO 호라이즌 어드벤처 사운드트랙의 발표를 기념하고자 합니다. 우선 게임의 유쾌한 에너지, 그리고 음악과 게임에 대한 mxmtoon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놓은 신스 기반의 댄스곡인 ‘post-post-apocalyptic dance party‘의 스페셜 뮤직 비디오를 공개합니다.

LEGO 세상에서 춤추기
mxmtoon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개인적이고, 즐겁고, 향수로 가득했다고 밝혔습니다. “‘post-post-apocalyptic dance party’를 작곡하기 시작할 때, 저는 플로리다에 있는 할머니 집의 거실에 앉아 있었죠. 제가 사랑하는 캐릭터에게서 영감을 얻고 곡을 쓰게 될 기회가 생겨서 정말 신났고, 작곡 과정도 아주 자연스럽다고 느꼈어요.” mxmtoon은 말합니다. LEGO 블록과 게임, 그리고 호라이즌 시리즈에 대한 mxmtoon의 사랑은 첫 음부터 트랙의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제가 자라면서 플레이한 LEGO 게임과, 음악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제가 이 곡을 쓸 때 많은 영감이 되었습니다. 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둘 다 표현하기에 완벽한 기회라고 여겼어요.”
이러한 영향의 조합은 트랙의 사운드는 물론, 호라이즌의 스토리와 독특한 배경 이야기를 따르는 트랙 내 스토리텔링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노래를 작곡할 때 호라이즌 시리즈의 많은 요소도 큰 영감이 되었습니다. 전 Horizon Zero Dawn의 팬이고, 이 친숙한 캔버스를 통해 풍성한 세계관과 배경 이야기를 누릴 수 있었기 때문이죠. 포커스에 대한 이야기, 포스트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의 풍경에 대한 이야기, 게임의 배경과 단어 조각들을 노래의 곳곳에 포함시키는 작업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결과적으로 정말 재밌었어요. 전 게임을 정말 좋아하고, 제가 게임을 하면서 배운 모든 요소들을 곡 작업에 반영할 수 있었으니까요.”
전반적인 제작 과정 역시 mxmtoon의 향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어떤 곡이 될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곡을 만드는 과정은 정말 즐거웠어요. 15살로 돌아간 것 같았죠. 결국에는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스러운 훌륭한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사운드트랙 파헤치기
mxmtoon이 팝을 담당한 한편, LEGO 호라이즌 어드벤처의 나머지 음악적 세계관은 작곡가 호메이 슈미츠(Homay Schmitz)가 연출했는데 이 곡들은 모험심과 즉흥성 사이의 완벽한 조화를 연출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웅장하게 만들기보다는, 가볍고 경쾌하게 만들자는 생각으로 진행했습니다.” 호메이는 말했습니다. “이 게임에는 유쾌하고 경쾌한 매력이 있죠. 사운드트랙 전체에 그러한 분위기를 반영하고 싶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민요풍의 발구르기와 박수, 살짝 펑키한 느낌의 신스 팝, 서부 사막 블루스 분위기가 풍기는 음악, 오케스트라 메탈 등 다양한 배경이 펼쳐지지만, 항상 재미있고 밝고 모험적이거나 그루브를 탈 수 있는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게임의 비주얼 디자인도 사운드 연출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게임 플레이를 처음 봤을 때 모든 것이 놀랍고 디테일해 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호메이는 지적했습니다. “특히 각 LEGO 요소의 움직임과 폭포가 움직이는 방식이 그랬습니다. 그런 요소 덕분에 매우 구체적인 스타일이 탄생했으며, 모든 것이 따뜻하고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LEGO 버전의 호라이즌 세계관에서 작업한다는 것은 그 정서적 뿌리와 새롭게 재해석된 경쾌한 분위기를 양쪽 다 수용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호메이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친숙함을 더하고 두 가지 세계를 연결시키기 위해 원작 게임의 일부 테마곡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예를 들어, 요리스 드 만(Joris De Man)이 작곡한 ‘Aloy’s Theme’은 곧바로 알아들을 수 있고 게임 내내 흘러나오는 주인공용 음악으로, 유지하는 것이 당연한 선택이었습니다. 저는 이 아름답고도 잊혀지지 않는 명곡에 LEGO DNA를 주입하여 더 활기차게 바꿔야 했어요.”
이러한 유쾌한 반전이 호라이즌의 본질을 포기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호메이는 익숙한 모티프를 뜻밖의 방식으로 재치 있게 곡에 녹여냈습니다. “미묘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원작 게임의 음원을 사용할 수 있다는 디테일이 정말 좋았습니다. 작곡가 더 플라이트(The Flight)가 조율된 타악기와 조율되지 않은 타악기를 조합시킨 곡도 그중 하나였는데, 이 부분을 신곡에 포함시킬 수 있었습니다. 호라이즌을 플레이하고 사운드트랙을 들었던 저는 그 소리를 바로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이 인기 게임의 요소들을 LEGO의 형태로 사용한다는 것은 두 세계를 연결하는 또 다른 방식이었고, 정말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호메이는 게임을 하는 중에 이스터 에그를 하나 더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In The Flood‘가 모빌 장난감에서 자장가로써 흐르고, 컷신에서 나타납니다!”
호메이는 사운드트랙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을 작곡하면서 창의력을 발휘했습니다. “두 곡을 골라야 한다면 ‘Jewel Tones‘와 ‘Melodies on the Mesa‘입니다. 한 곡은 타악기 역할을 하기 위해 튜닝된 플라스틱 튜브인 붐웨커를 잘 활용했는데, 소재 면에서 LEGO 세계와 잘 어울리죠. 저도 그 악기로 작업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상당히 재밌는 소재였습니다!”
에일로이가 LEGO 버전의 어머니의 심장에서 날아오르거나 LEGO 브릭으로 만든 소우투스와 싸울 때, 음악은 각 장면의 개성과 강렬함을 더합니다. “첫 전투 큐에 어울리는 톤을 찾는 것은 재미있으면서도 다소 어려운 일이었습니다.”라고 호메이는 회상합니다. “너무 위협적이거나 어둡게 들리지 않으면서도 전투 의욕을 충분히 부여하기 위해 재미와 긴장감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분위기를 확정하고 나면, 다음 전투 큐가 지나친 강렬함이나 불안함을 전달하지 않으며 안심하고 전투에 임할 수 있는 좋은 기준점이 됩니다.” 웅장한 전투 트랙에 이어, 호메이는 작곡가 해리 브로켄샤(Harry Brokensha)와 함께 작업한 큐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최종 보스전을 위해 오케스트라 록 메탈 믹스를 준비했습니다. 게임 전반에 꽤 다양한 장르의 곡이 흐르는데, 모든 작업이 재미있었지만 그중에서도 해리가 작업한 이 트랙은 가장 드라마틱하면서도 재미있는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호메이는 개발진과의 협업 과정과 커뮤니티의 반응에 대해 애정을 담아 말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팀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즐거웠습니다! 음악 때문에 긴밀한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주기적으로 만나 LEGO 호라이즌 세계관과 테마, 그 안에 담긴 스타일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저희 모두 호라이즌 커뮤니티가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사운드트랙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모든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식 LEGO 호라이즌 어드벤처 사운드트랙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게임 내의 명장면을 다시 추억하든, ‘post-post-apocalyptic dance party‘에 맞춰서 몸을 흔들든, 모든 팬이 즐길 면이 있는 사운드트랙입니다. 지금 여기서 전체 사운드트랙을 감상하세요!
※ 게임 및 콘텐츠의 출시일은 국가/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 해당 내용은 사전 안내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대화에 참가하기
댓글 달기댓글을 달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