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펼쳐지는 액션 RPG, PS5용 Sea of Remnant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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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펼쳐지는 액션 RPG, PS5용 Sea of Remnants 공개

망망대해를 탐험하고 그 안의 비밀을 밝혀내려는 인형족의 세계를 만나보세요. 

PlayStation 커뮤니티의 친구 여러분, 안녕하세요! Joker Studio 개발팀에서 인사드립니다.

오늘 State of Play에서 PS5용 Sea of Remnants를 발표했습니다. 다들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시청하며 저희 팀이 6년 넘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환상적인 세계를 살짝 엿보셨을 겁니다.

바다에서 펼쳐지는 액션 RPG, PS5용 Sea of Remnants 공개

‘해양 어드벤처 RPG / 시뮬레이션 / 생존 제작 / 턴제 전략’ 등의 익숙한 태그로 게임플레이를 설명할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이렇게 한 줄로 소개하고 싶군요.

“이 게임은 죽음과 부활을 오가는 무한한 여행이자, 지칠 줄 모르고 앞을 향해 노를 저은 끝에 모든 것의 시작점으로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스토리: 한 척의 배, 미지의 바다, 인형족 선원단

Sea of Remnants에서 여러분은 기억을 잃은 선원이 되어 수수께끼의 한 소녀와 함께 모험에 나서게 됩니다. 서로 목표는 다르지만 나아가야 할 길은 같은 두 여행자인 거죠.

이 여정의 목적은 막대한 보물과 명성을 품고 있다는 소문이 오랫동안 자자한 곳, 즉 깊이 저주받은 Sea of Remnants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바다의 파도 속에 빠지는 자는… 가장 소중히 여기던 재능을 잃게 됩니다. 오래전에 실종된 선원들의 기억이 Sea of Remnants에 녹아들어 자홍색으로 빛나는 해류, 섬, 바다 괴물의 보금자리, 그리고 그 사이를 항해하는 자들의 운명을 빚어냅니다.

이 험난한 여정에서 생존하려면 다양한 동료와 깊은 유대 관계를 쌓고, 망망대해에서 여러분을 기다리는 그 어떤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도록 각자 독특한 강점을 지닌 선원을 모아 전문 선원단을 꾸려야 합니다. 

또한, 배가 없다면 선원이라 할 수 없겠죠. 여러분은 여행을 하면서 꾸준히 배를 업그레이드하고, 대포와 배 부품을 모아 아무리 거친 폭풍이라도 이겨낼 수 있는 소중한 선박을 만들어 나가게 됩니다.

Sea of Remnants에서 살아가는 인형족

단역 NPC부터 중요한 동료, 그리고 여러분에 이르기까지 Sea of Remnants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의 디자인 컨셉은 인형족 특유의 외모와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모두 생생한 색채와 풍부한 감정, 인형이 지닌 신체적 특성을 담아 구현했습니다. 배경 디자인과 도시 경관에서도 이러한 디자인 기풍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독특한 비주얼 덕분에 여러분이 탐험하게 될 세계의 낯설면서도 현실이 아닌 듯한 분위기가 한층 강조됩니다. 

게임플레이: 해적은 뭘 하지?

그야 배를 업그레이드하고, 함대를 조직하고, 미지의 세계로 항해하고, 오브토피아(Orbtopia)로 돌아오겠죠. (이건 나중에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지나치게 힘든 퀘스트나 융통성 없는 메인 스토리, 게임 경험에 제약이 되는 고정 파티 빌드를 채택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이런 질문을 던졌죠. “만약 우리가 해적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할까?”

그러자 게임에 대한 저희의 비전이 명확해졌습니다.

물론 이 게임의 핵심은 탐험입니다. 플레이어는 홀로 항해를 떠날 수 있습니다. 다이내믹한 날씨 시스템 덕분에 여정을 떠날 때마다 매번 새롭고, 바다 구석구석 저마다 다른 혼란이 도사리고 있죠. 아니면 온라인에 접속해 지나가는 배를 습격하거나, 팀을 꾸려 소용돌이 속에 숨은 괴물들과 폭풍이 휘몰아치는 하늘 위에 어렴풋이 모습을 드러낸 거대한 야수들을 물리칠 수도 있습니다…

배에만 얽매여 있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이 발견한 섬에 닻을 내리고 깊은 곳까지 탐험하며 화산 산맥과 무성한 우림, 백사장 등을 답사해 보세요. 더 멀리까지 나아가면 으스스한 폐허와 고대 부족의 기묘한 야영지를 마주치게 될 것입니다.

오브토피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선원들에게 있어 진정으로 마음의 닻을 내리는 순간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뭔가 자랑거리를 들고 말이죠.  세상에서 가장 활기찬 ‘해적 도시’인 오브토피아는 바다에서 실패를 맛보고 해류에 휩쓸려 돌아온 모든 이를 환영합니다. 오브토피아의 항구를 찾아가면 배를 수리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원들의 의상을 디자인하고, NPC를 끌어들여 상점을 함께 경영하고, 실력을 숨긴 달인들을 찾아 여러분의 해적단에게 새로운 스킬을 가르쳐 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낚시, 요리, 마작 같은 사이드 활동을 즐기는 것도 좋죠. 

그렇지만 오브토피아는 정적인 샌드박스 맵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새로운 모험에서 돌아올 때마다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그리고 경쟁 세력 간에 권력이 옮겨 가면서 오브토피아도 함께 변화합니다.  

게임 아트 스타일과 음악에서 엿보이는 매우 감성적인 펑크 미학 

Joker Studio의 아트 팀은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상의 대화, 검투, 화려한 필살기, 내면의 독백, 항해와 관련된 이야기 등을 통해 저희만의 색채를 마음껏 발산합니다. 가장자리가 날카로운 미국 코믹스 스타일에서 영향을 받아 대담한 그래피티 레이어링과 넌센스적인 글리치 아트를 한데 합친 독특한 비주얼을 확인해 보세요. 원하는 딱 그 느낌이 날 때까지 계속 붓질을 하는 겁니다. 펑크 그 자체죠.

앞으로 몇 달 동안 Sea of Remnants의 세계를 더 보여드릴 생각에 무척 기대됩니다.

이 세계와 이곳에서 살아가는 인형족을 위해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려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즐거운 항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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