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 투리스모 7, 업데이트 1.61 오늘 출시

Nissan의 퍼포먼스 부서에서 생산한 ‘05 NISMO R34 GT-R Z-tune은 단 19대뿐입니다. 세상에 딱 19대밖에 없다니, 계산을 해 보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사람 424,315,789명당 Z-tune R34는 한 대인 셈입니다. 혹시 이 차량을 소유한 분이라면 정말 행복하시겠네요. 하지만 나머지 저희 같은 사람들은 Polyphony 팀이 선사하는 무료 업데이트 1.61로 이 차량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무료 업데이트에서는 자동차계의 성배와도 같은 Z-tune을 몰 수 있는 것은 물론, ’22 Honda N-ONE RS와 ’22 Nissan Qashqai Tekna 190 2wd e-Power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달의 추가 콘텐츠로는 3가지 신규 이벤트, 스케이프의 새로운 장소 론 파인, Lexus 쇼룸에서 이용할 수 있는 ’17 Lexus RC F GT3의 “ANEST IWATA Racing 2025” 리버리가 있습니다. 또한 하이 스피드 링 서킷에서 Sophy AI 레이싱 에이전트와 경쟁할 수 있습니다.

그란 투리스모 7 업데이트 1.61은 7월 24일 목요일 15:00(KST)에 이용 가능합니다.

새로운 차량**

’22 Honda N-ONE RS

(브랜드 센트럴/중고차에서 구매 가능)

이 “핫” 모델은 최초의 전륜구동 터보, 6단 수동 변속기 콤보를 자랑하는 경차입니다.

N-ONE은 Honda의 첫 경승용차인 원본 모델 N360에서 모티프를 가져와 기본형 차량으로 선보인 모델입니다. 1세대는 2012년에 출시되었으며, 근사한 외관과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비평적 성공과 상업적 성공을 동시에 거두었습니다.

2020년에는 N-ONE 2세대가 출시되었습니다. 차체 프레임은 개편되었지만, 차의 외관을 그대로 유지해 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1세대 모델의 차체 패널을 이어받아 다시 사용했습니다. 대신 그릴과 범퍼 형태가 미묘하게 바뀌어 모델이 한층 진화했음을 세련되게 표현했습니다.

이 2세대 스포츠 모델에는 “로드 세일링(Road Sailing)”의 머리글자인 “RS”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1세대 모델에도 이 등급이 있었지만, 2세대 모델은 전륜구동 터보차지 전방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의 조합을 최초로 채택하여 주행에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블랙 트림 부품으로 연출한 RS의 독특한 외관 디자인도 눈에 띄지만, 가장 흥미로운 특징은 아마도 6단 변속기일 것입니다. 드라이빙 애호가를 위해 설계된 이 모델은 S660과 마찬가지로 클로즈 레이시오 기어 세트를 사용합니다. 2단 기어와 3단 기어에는 고강도 싱크로가 적용되었으며 클러치 역시 튼튼한 부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최신 수동변속 차량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보조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클러치에서 갑자기 발을 뗄 때 변속 충격을 완화해 주는 최고 토크 리미터와 언덕길을 훨씬 쉽게 오르도록 도와주는 자동 브레이크 홀드 등이 포함됩니다.

크기가 작고 무게도 1,000kg에 조금 못 미칠 정도로 가벼워서, 이런 유형의 차량에 예상되는 것보다 훨씬 직관적인 주행 감각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스포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패키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05 NISMO R34 GT-R Z-tune

(브랜드 센트럴에서 구매 가능)

2세대 GT-R 라인업을 완성한 궁극의 풀 튜닝 차량입니다.

2004년, Nismo(현 Nissan Motorsports & Customizing)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Nismo는 20년간의 경험을 집대성한 궁극의 로드카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 열정 넘치는 프로젝트의 결과로 탄생한 차량이 Nismo R34 GT-R Z-tune입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의 토대가 된 R34 model Skyline GT-R은 당시 이미 생산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Nismo는 엄격한 요건을 충족하는 중고차 20대를 선정하고 차체를 모두 분해한 다음 수작업으로 조심스럽게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당연하지만, 모든 추가 부품은 “Z” 레이블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부품입니다. 그 중심에는 RB26DETT Kai-Z2 엔진이 있습니다. 동시대의 GT500 클래스 GT-R 레이스카와 동일한 2.8L 셋업부터 시작해 피스톤부터 블록, 연결봉에 이르는 부품 하나하나를 강도와 안정성을 고려하여 선택했습니다. 터보차저는 IHI에서 제작한 것으로, 2004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배기관은 티타늄 소재로 촉매 성능과 배기 유량을 개선했습니다.

섀시 강성을 높이기 위해 도어 프레임과 같은 부분에 스팟 용접을 추가하고, 용접의 열기로 뒤틀리기 쉬운 부분은 성형 CFRP 부품으로 보강했습니다. 서스펜션은 GT500에서 그 실력을 입증한 기업인 SACHS에서 특수 튜닝한 볼트온 댐퍼를 탑재했습니다. 세미 슬릭 타이어의 목표 제동력인 1.6G를 달성하기 위해 Brembo와 손을 잡고 맞춤형 브레이크 부품을 개발했습니다.

외관 또한 경량화, 냉각 및 공기역학에 중점을 두고 여러모로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전면부의 범퍼, 펜더, 보닛을 모두 CFRP 부품으로 교체했습니다.

결국 프로토타입을 포함하여 단 19대만이 생산되었지만, R34 GT-R Z-tune이 2세대 GT-R 모델에 대한 Nismo의 가장 큰 업적임은 틀림없습니다.

’22 Nissan Qashqai Tekna 190 2wd e-Power

(브랜드 센트럴에서 구매 가능)

Nisan의 소형 SUV가 e-Power를 만나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Qashqai는 Nissan 라인업의 C세그먼트에 속하는 소형 SUV입니다. 첫 번째 모델은 2006년, 2세대 모델은 2013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여기서 소개해 드리는 모델은 2021년에 첫선을 보인 3세대 모델입니다.

3세대 Qashqai는 더 커진 새로운 차체에 맞게 스타일이 전면 개편되었습니다. 대담한 외관 디자인의 날렵한 선이 Nissan을 상징하는 V모션 그릴 위에서 만납니다. 최신 CMF-C/D3 플랫폼을 사용하여 승차감과 핸들링을 개선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Qashqai는 기존의 가솔린 엔진은 물론 Nissan의 전매특허인 e-Power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선택 가능합니다. 이 시스템은 엔진을 사용하여 발전기를 구동하고, 여기서 생성된 전력을 전기 모터에 전달해 차륜을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Nissan의 발전기 엔진은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가변 압축비 엔진이기도 합니다. 뛰어난 열효율 덕분에 CO₂ 배출량도 대폭 줄어듭니다.

‘Tekna’는 모델 등급을 가리킵니다. Tekna 등급의 모델에는 더 커진 차륜, 앰비언트 조명,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다양한 장비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