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dy가 선보이는 서바이벌 호러 경험이 2023년에 찾아옵니다
Alan Wake는 Remedy Entertainment의 첫 번째 게임이었으며 작업할 때부터 후속작을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히트작인 Max Payne의 출시 이후에 후속작에 대한 아이디어와 교훈을 얻기도 했습니다. Max Payne은 좋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애초에 후속작을 염두하고 이야기를 구상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Alan Wake는 초기부터 후속작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게임의 결말에서 Alan Wake는 Dark Place의 초자연적이며 끔찍한 차원에 갇히게 되고 이는 마치 호러 스토리의 결말로 보이지만 다른 것들이 연계되기 시작합니다. Alan Wake는 드라마의 법칙을 따르고 있으며 만약 Alan Wake가 생존해서 스토리를 이어가면 그에게 힘든 여정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Remedy에게도 힘든 여정이 되리라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Alan Wake가 예술 작품을 만들기 위해 분투하기 때문에 힘든 여정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소설은 현실이 됩니다. 그리고 아티스트의 창작이라는 주제에 있어 Alan Wake는 저에게 많은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 글에 삽입된 이미지는 실제 게임플레이가 아닌 CG 트레일러에서 가져왔습니다.
Alan Wake 출시 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작은 팀을 꾸려 제가 만든 프로젝트 중간에 Alan Wake 2를 열심히 작업했으며 여러 콘셉트를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게임 프로젝트의 자본을 모으고 진행하는 일은 저희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에 영향을 받는 복합적인 활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저희는 더욱 단단해졌으며, 콘셉트는 이전보다 더욱 훌륭해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최신 콘셉트를 바탕으로 Alan Wake 2를 출시하게 되어 행복합니다. 힘든 작업을 거쳐 여러분과 작업물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저희의 2019년 작품인 ‘컨트롤’에서 Remedy Connected Universe를 ‘컨트롤’과 Alan Wake가 공유했습니다. ‘컨트롤’의 두 번째 확장팩인 AWE에서 두 게임의 크로스오버 이벤트가 등장하였고 미래에 대한 힌트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컨트롤’은 PlayStation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Remedy Universe였으며, 그 다음 이번 가을에 PlayStaton으로 Alan Wake Remastered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작은 도시인 Bright Falls를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어 기쁩니다.
저희의 전작들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Alan Wake 2를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배경 이야기를 추가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Alan Wake 2를 발표했으며 이는 Remedy와 저에게 있어 기념비적인 순간입니다. 발표에 이어 말씀드리면 후속작을 칭하는 내부 코드네임은 Big Fish 프로젝트였습니다. 데이빗 린치(David Lynch)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디어는 물고기와 같습니다. 물고기를 잡고 싶다면 얕은 물에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큰 물고기를 잡고 싶다면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Alan Wake 2는 큰 물고기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어두운 바다 속으로 전보다 훨씬 깊게 잠수했습니다.
첫 번째 Alan Wake에 공포 요소가 있긴 했지만 액션 게임이었습니다. 그러나 Alan Wake 2는 Remedy에서 처음 선보이는 서바이벌 호러 게임입니다. 이는 게임플레이와 스토리를 진정으로 결합하는 시도이며 심오하고 다층적인 미스터리입니다. Alan Wake 2는 Epic Games Publishing을 통해 2023년에 찾아옵니다.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Alan Wake의 이야기를 새롭게 접하는 분들을 환영하고자 합니다.
※ 게임 및 콘텐츠의 출시일은 국가/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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