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무료 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 PlayStation®4 버전 배틀 로얄 슈팅 “APEX 레전드”. 드디어 시즌 9 ‘레거시’의 막이 열립니다.
시즌 9 ‘레거시’의 신규 요소 프레젠테이션
최신 시즌에서는, 라운드 베이스로 싸우는 3대3 모드인 ‘아레나’와 제트팩으로 하늘을 나는 레전드 ‘발키리’, 명중률이 뛰어난 ‘보섹 보우’가 새롭게 등장하며, 맵 ‘올림푸스’의 업데이트도 진행됩니다. 온라인으로 실시한 프리뷰 이벤트에서는 신규 요소에 관한 각 담당 개발자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으며, 데모 빌드를 시연할 기회도 제공되었습니다.
“APEX 레전드 – 레거시” 출시 트레일러
신규 모드 ‘아레나’
‘아레나’는 소규모 맵을 무대로 3대 3 대전을 펼치는 라운드 베이스의 신규 모드입니다.
“APEX 레전드 – 레거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시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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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조건]
적 팀을 전멸시키면 1라운드를 확보하게 되고, 3라운드 승리 또는 2라운드 이상 앞서면 승리합니다. 양 팀 모두 2라운드 이상 앞서지 못하고 4승 4패인 상황에서 9번째 라운드까지 진행되면, 서든 데스 모드로 전환되어 승패가 갈립니다. 즉, 1매치당 진행되는 라운드 수는 최소 3라운드, 최대 9라운드까지입니다.
[구매 단계]
매 라운드가 시작하기 전에 구매 단계를 거칩니다. 배틀 로얄에서는 링 강하 후에 무기와 보급품을 조달하지만, ‘아레나’에서는 재료를 사용해 무기, 폭발물, 치유 보급품 등의 소모품이나 능력 사용 횟수를 구매해 참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기는 부착물이 없는 기본 총부터 시작하며, 업그레이드를 추가 구매하면 레벨 1부터 레벨 3까지 향상되어 원하는 조준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 이전에 얻은 무기를 다음 라운드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구매 단계에서 새로 사야 합니다.
전술 능력과 얼티밋 스킬은 라운드마다 횟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전술 능력은 일부 충전된 상태로 시작하지만, 추가 충전이나 얼티밋 스킬은 구매 단계에서 준비해둬야 합니다. 라운드 중에 사용하지 않은 얼티밋 및 전술 충전량은 다음 라운드까지 이어집니다.
구매에 필요한 재료는 라운드 보너스로 지급되며, 라운드 중에 용기를 수집하거나 적을 처치해서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구매 후에 남은 재료는 다음 라운드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전투가 진행될수록 라운드 보너스가 오르기 때문에, 그만큼 더 강력한 무기와 업그레이드, 능력 충전 등의 선택지도 늘어납니다.
[개발자의 해설]
시니어 게임 라이터 애슐리 리드(Ashley Reed)에 따르면, ‘아레나’는 “TITANFALL 2”에 등장했던 캐릭터 애쉬가 운영하는 곳으로, 여기서 레전드들이 서로 싸우게 된다는 세계관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쉬는 죽을 때까지 싸움을 즐기고자 하는 지극히 순수한 마음으로 ‘아레나’라는 무대를 준비했다는군요.
‘아레나’ 도입 의도에 관해 시니어 디자이너 로버트 웨스트(Robert West)는, 원래 ‘아레나’의 프로토타입은 3인 구성의 8팀, 총 24명이 참가하는 형태로 개발했지만, 배틀 로얄과의 차별화, 레전드의 캐릭터성 강조, 경쟁성과 전략성 향상을 위해, 지금의 3대3 대전 형식으로 바꿔서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아레나’에서는 같은 팀과 여러 라운드에 걸쳐 대전을 펼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전략과 순수한 실력만이 승리의 관건이 됩니다. 또한, 라운드 시작 전의 구매 단계에서 여러 설정을 선택,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레전드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능력에 횟수 제한과 충전이라는 규칙을 부여하여, 전략성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배틀 로얄과는 또 다른 대전 밸런스로, 플레이어의 실력과 전략성이 없다면 결코 승리할 수 없는 모드입니다.
‘아레나’ 맵
‘아레나’ 맵은 소규모지만, 배틀 로얄과 마찬가지로 일정 시간 경과 후, 링이 줄어들면서 안전 지대가 좁아집니다. 또한, 맵에는 치유 아이템과 재료가 들어있는 보급품 상자 외에, 업그레이드된 무기로 가득한 케어 패키지도 투하됩니다. 전투는 ‘아레나’ 모드용으로 개발된 신규 맵인 ‘파티 크래셔’와 ‘페이즈 러너’를 비롯한 여러 맵이 로테이션으로 진행됩니다.
맵 ‘파티 크래셔’
‘파티 크래셔’는 ‘미라지 보이지’ 또는 ‘분재 플라자’의 일부를 돌며 싸우는 형식으로 다양한 타입의 교전을 염두에 둔 맵입니다.
맵 ‘페이즈 러너’
‘페이즈 러너’에는 ‘올림푸스’ 맵에도 있는 포탈 장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건설 현장’과 페이즈 출입구 양쪽에서 전투를 펼치는, 중장거리 전투에 중점을 둔 맵입니다.
신규 맵 이외에도 ‘킹스 캐년’의 ‘대포’, ‘세상의 끝’의 ‘열 발전소’, ‘올림푸스’의 ‘황금 정원’ 등, 기존 배틀 로얄 맵을 커스텀한 장소도 등장합니다.
[개발자의 해설]
리드 디자이너 데이브 오세이(Dave Osei)는 ‘아레나’ 맵 개발에 대해, 작은 구역에서 플레이어에게 요구되는 순간적인 반응과 전술 등, 모든 요소가 포함된 맵을 실현시키고 싶었다고 합니다. 작은 맵에서는 서로의 위치 파악이 용이하고, 배틀 로얄 맵과의 차이를 고려하면 팀 멤버와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할 필요성이 커집니다.
또한, 신규 맵 ‘파티 크래셔’는 전략성이 높아 순간적으로 많은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맵이며, ‘페이즈 러너’는 전투 페이스가 비교적 느리고, 시야가 트여 있어 장거리전에도 적합한 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규 레전드 ‘발키리’
새로운 레전드로 등장하는 발키리는 “TITANFALL 2”에 등장했던 유명한 타이탄 파일럿인 바이퍼의 딸입니다. 발키리의 제트팩은 바이퍼의 노스스타 타이탄의 잔해를 복원해 만든 것으로, 일시적으로 전장을 비행할 수 있고 공중에서 미사일 탄막을 투하할 수도 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는 얼티밋 스킬을 사용해 재빨리 상공으로 회피가 가능하며, 팀 멤버가 잡힌 상황이라면 함께 상공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APEX 레전드” 아웃랜드로부터의 이야기 – ‘노스스타’
지속 능력 ‘VTOL 제트’
공중에서 제트팩을 기동시키고 에너지 게이지를 소비해 비행합니다. 제트 비행 중에 총격 등은 할 수 없지만, 제트를 끄고 낙하 상태에서는 공격할 수 있습니다.
전술 능력 ‘미사일 스웜(Missile Swarm)’
지정 범위에 다수의 소형 로켓을 발사하여 적에게 대미지와 스턴 효과를 입힙니다. ‘VTOL 제트’를 이용한 제트 비행 중에도 발동할 수 있습니다.
얼티밋 스킬 ‘스카이워드 다이브(Skyward Dive)’
기동하면 발사 준비에 들어가며, 한 번 더 입력하면 공중으로 높이 뛰어올라 스카이 다이브를 시작합니다. 2명의 팀메이트가 발사 준비 중인 발키리에게 다가가 액션하면 ‘스카이워드 다이브’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의 설명】
리드 게임 디자이너인 다니엘 클레인(Daniel Klein)은, 발키리가 제트팩으로 하늘을 날 수 있는 것은 흥분되고 효과적인 능력이지만, 게임에서 공평함을 유지하고자 약간의 조정이 이루어졌다고 말합니다.
우선 계속해서 날 수 있는 게 아니라 에너지가 소진되면 추락합니다. 그리고, 제트팩 소리는 매우 커서 근처에 있는 플레이어라면 누구라도 제트팩으로 비행 중인 발키리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죠. 움직임을 쉽게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이 발키리의 위치를 찾아내면 쉽게 격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제트 비행 중에는 총이나 그레네이드를 사용할 수 없게 조정했기에, 공평함이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므로 발키리로 하늘을 날아다닐 때는, 적이 쉽게 예측할 수 없도록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무기 ‘보섹 보우’
새로 추가되는 ‘보섹 보우’는 중거리에서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파워풀한 무기입니다. 정밀 사격을 할 수 있는 명사수를 위한 무기로, 새로운 타입의 화살을 사용합니다. 활인 만큼 당겨서 차지 사격을 하면 대미지가 상승하고, 화살에는 재장전 개념이 없으므로 소지한 만큼 계속해서 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발사된 화살은 꽂힌 곳에서 회수할 수 있습니다.
‘보섹 보우’는 두 개의 강화 파츠 슬롯을 가졌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드아이 가속기(Deadeye’s Tempo)’는 타이밍을 완벽하게 맞추면 활 쏘는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산탄형 촉(Shatters Caps)’은 샷건처럼 화살을 확산시킵니다.
【개발자의 해설】
‘보섹 보우’에 관해서도 다니엘 클레인이 설명해주었습니다. ‘보섹 보우’는 중거리 정밀 무기로, 새로운 타입의 화살은 발사하고 다시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무기와 차별성을 가집니다.
두 개의 강화 파츠 슬롯을 추가한 이유는, 중장거리 무기가 근거리 전투에 부적합하고 불리하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입니다. ‘산탄형 촉’은 샷건처럼 사용할 수 있어 근거리에서 위력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데드아이 가속기’의 완벽한 타이밍은 손에 익기만 한다면 누구나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스나이퍼 라이플 수준의 장거리 정밀도는 없지만, 재빨리 연사할 수 있고 민첩하게 행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연함이 돋보이는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맵 ‘올림푸스’ 업데이트
시즌 7부터 도입된 맵 ‘올림푸스’가 이번 업데이트로 리뉴얼됩니다. 프사마테 행성의 대기권으로 침입한 비행체 ‘이카루스’가 정체불명의 기생 식물과 함께 ‘올림푸스’에 정박하게 되는데, 강하 지점이 거대한 뿌리로 뒤덮인 광경은, 맵 전체를 통틀어 플레이어에게 색다른 게임플레이 체험을 선사합니다.
선내에서는 그곳에서 활동했던 과학자들의 시체를 확인할 수 있고, 시체에서 무작위로 유품 키워드를 입수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이카루스’의 뱃머리 구역에 숨겨진 최고급 전리품을 얻기 위한 열쇠가 됩니다.
【개발자의 설명】
리드 디자이너인 데이브 오세이에 따르면, ‘이카루스’가 정박한 새로운 장소는 ‘분재 플라자’, ‘태양광 시설’, ‘궤도포’라고 합니다. 업데이트 전의 이 장소들은 너무 넓어서 원거리 전투에 유리한 구역이었지만, 업데이트 후에는 전투 방식이 바뀔 거라 하는군요.
또한, ‘정원’과 ‘궤도포’에 있던 점프 타워가 삭제되었습니다. ‘정원’은 이른바 “어부지리”가 자주 발생하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전개가 펼쳐지게끔 수정되었습니다. ‘궤도포’는 오픈된 구역이었는데 ‘이카루스’가 설치됨에 따라 점프 타워를 없앴습니다.
새로운 요소를 플레이한 소감은? ‘시즌 9’ 감상평
프리뷰 이벤트의 프레젠테이션 종료 후, 데모를 플레이해볼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요소를 체험한 감상평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아래 플레이 화면은 PC 버전(데모)에서 캡처한 것입니다.
‘아레나’ 매치는 초고속 템포! 구매 단계에서의 전략도 중요!
배틀 로얄에 비하면 ‘아레나’의 맵은 상당히 작습니다. 추출 디바이스로 직행해 소재를 확보하려는 찰나 적과 만나게 되고, 곧바로 총격전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다운된 아군은 회생시킬 수 있지만, 킬 당하면 리스폰은 할 수 없습니다. 차분히 재정비하는 것보다 남은 플레이어만으로 결판을 내는 빠른 템포의 전개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연계나 난투는 물론, 조준 실력과 판단력 같은 플레이어 개개인의 실력이 크게 요구되는 느낌이었어요.
구매 단계에서의 선택도 전략적으로 중요합니다. 1라운드에는 소재가 적어 원하는 무기와 회복 아이템을 하나 정도밖에 마련할 수 없지만(아머와 헬멧은 장착 완료), 라운드 보너스로 재료 획득이 점점 커지며 시합이 진행될수록 구매할 수 있는 물품이 늘어납니다. 무기를 업그레이드하고 각종 장비를 추가하거나 능력 사용 횟수를 늘리는 등, 선택의 폭도 넓어지죠. 결판이 나지 않은 채 후반 라운드에 돌입하면, 양 팀 모두 장비를 갖춘 상태에서 격렬한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결국 초반부터 중반까지 얼마나 잘 버텨낼지가 관건입니다. 빠른 템포의 대전이 만들어내는 긴박감과 쾌감을 즐기려면, 역시 실력을 연마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네요.
발키리의 힘은 서포트와 적 탐색!?
발키리의 특징은, 단연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에너지 게이지 관리가 필요하지만, 제트 분사를 하지 않는 동안은 게이지가 회복되고 공중에서도 펌핑 분사를 사용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죠. 다만, 제트에서 나오는 큰 소음으로 주의를 끌기도 하고, 제트 비행 중에는 총이나 그레네이드를 사용할 수 없으니, 계속 날아다니는 것은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지정 범위를 폭격하는 전술 능력 ‘미사일 스웜’은 화려한 연출에 비해 대미지는 적은 편입니다. 그래도 명중시킨 적을 짧은 시간 동안 스턴 시키는 효과가 있으니, 동료를 지원하는 데는 효과적입니다.
또 하나, 사용해보고 좋았던 것은 적 탐색 스킬이었습니다. 매치가 시작될 때나, 얼티밋 스킬 ‘스카이워드 다이브’로 상승한 후, 스카이 다이브 중에 시야에 포착한 적을 자동으로 마킹해 아군에게도 공유합니다. 엄폐물 뒤쪽까지는 파악할 수 없지만, 포착하자마자 마킹하는 적 탐색 스킬은 아주 유용합니다.
‘보섹 보우’는 재장전이 필요 없습니다!
새로운 카테고리인 마크스맨 계열에 속하며, 새로운 탄 타입인 화살을 쏘고 회수해 사용하는 ‘보섹 보우’. 낯선 느낌의 무기로 재장전 개념이 없다는 것이 아주 이질적이죠.
다른 무기는 재장전 타이밍을 항상 신경 써야 하지만, ‘보섹 보우’는 화살만 남아 있다면 계속 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화력이 약한 것도 아니기에 연속성(연사성 아님)과 정확한 조준이 조화를 이룬다면, 크게 활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이번에 전해드린 주요 내용 외에도, 배틀 패스, 클럽, 새로운 감정 표현, 그리고 랭크 리그 관련 업데이트 등이 이루어집니다. 게임성이 더욱더 확장된 시즌 9의 배틀을 모두 함께 즐겨보세요!
Apex레전드
・퍼블리셔: Electronic Arts
・플랫폼: PlayStation®4
・장르: 슈팅
・출시일: 절찬 배포 중
・가격: 기본 플레이 무료(일부 아이템 유료)
・플레이 인원수: 최대 60명(온라인 전용)
・등급분류: 청소년이용불가
※다운로드 전용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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