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프레이와 함께 FORSPOKEN의 환상적인 세계를 여행하세요

PlayStation.Blog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Luminous Productions의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Raio라고 합니다.

오늘은 FORSPOKEN의 주인공인 프레이 홀랜드와 그녀의 배경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새로운 트레일러를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 트레일러를 통해 프레이가 아시아(Athia)에 어떤 경위로 가게 됐는지, 프레이는 왜 스니커즈를 신고 있는지 등, 그동안 여러분이 해주신 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바로 새로운 트레일러를 보시겠습니다.

프레이는 뉴욕에 사는 거칠지만 영리한 젊은 여성으로, 지금까지 험난한 인생을 아무런 목적도 없이 살아왔습니다. 21살을 맞이하기 직전인 지금도 그녀의 인생은 여전히 순탄치 않죠. 그러던 어느 날, 환상과 악몽이 현실이 된 듯한 이세계인 아시아로 갑자기 떨어지게 되면서 모든 것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프레이는 아시아에 서식하는 괴물들과 맞서기 위해 새롭게 눈뜬 마법의 힘을 구사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아시아를 지배하는 광기 넘치고 전능한 통치자인 ‘탄타’들을 쓰러뜨려야만 하죠.

이전에 소개한 바와 같이 프레이는 엘라 벌린스카(Ella Balinska)가 연기했습니다. 트레일러에서 그녀의 연기를 꼭 확인해 보세요. 그 밖에도 FORSPOKEN의 더 많은 캐릭터와 그들을 연기한 환상적인 배우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조나단 케이크(Jonathan Cake)는 프레이의 동료 ‘커프’를 연기했습니다. 커프는 말을 할 줄 아는 정체불명의 마법 팔찌로, 프레이가 아시아를 여행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자니나 가반카(Janina Gavankar)는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하고 무시무시한 탄타인 ‘탄타 사일라’를 연기했습니다. 한때는 최고의 무용으로 전쟁으로부터 아시아를 지켰던 탄타 사일라였지만, 지금은 권력에 미친 독재자로 돌변한 상태입니다.

케알라 세틀(Keala Settle)은 프레이의 모험을 도와주지만, 어딘가 냉정한 구석이 있는 사서 ‘조헤디’를 연기했습니다.

모니카 바바로(Monica Barbaro)는 자신보다 타인을 우선하는 친절하고 열린 마음을 가진 젊은 여성 오덴을 연기했습니다. 오덴은 외부인인 프레이를 금방 받아들이고, 프레이 자신보다도 그녀의 가능성을 믿고 있습니다.

아마 트레일러에 깔린 음악이 궁금하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정말 멋진 음악이죠. FORSPOKEN의 음악은 ‘God of War’(2018)와 ‘The Walking Dead’를 통해 익히 잘 알고 계신 전설적인 베어 맥크레리(Bear McCreary)가 작곡했습니다.

베어는 현대적인 일렉트로닉 비트를 판타지 톤과 결합하여, 몰입감 넘치는 세계와 그 뒤틀린 아름다움에 생명력을 불어넣죠. 그런 그가 FORSPOKEN에 참여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그런데 전설적인 작곡가 1명보다는 2명과 함께 작업할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이에 우리는 베어와 더불어 저명한 개리 슈먼(Garry Schyman)(‘BioShock’)에게도 게임에 들어갈 음악의 작곡을 의뢰했습니다. 그러니 기대하세요.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에 참여한 재능 있는 시나리오 작가 몇 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개리 휘타(Gary Whitta)(‘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에이미 헤닉(Amy Hennig)(‘언차티드’ 시리즈), 앨리슨 라이머(Allison Rymer), 토드 스태시윅(Todd Stashwick) 등으로, 이들의 협업에 의해 프레이가 자신을 발견하는 아름다운 스토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여러분도 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내년에 펼쳐질 프레이의 여정에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기를, Square Enix와 Luminous Productions 팀 모두 바라고 있습니다. FORSPOKEN은 2022년 봄에 PlayStation®5로 발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