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rrilla가 2월 18일에 게임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접근성 설정에 관해 얘기합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발매가 며칠 남지 않았고 이제 플레이어가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기능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게임 개발 초기에 가능한 많은 팬들에게 게임을 선보이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몰입도 및 접근성 높은 경험을 제작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Horizon Zero Dawn의 기능을 그대로 적용한 부분도 있지만, 사용자들이 원하는 요소를 학습하고 이해하며 새롭게 추가한 기능도 있습니다.
이 기능들이 최적의 게임플레이 경험을 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후 더욱 효과적인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피드백을 기대합니다!
일반 접근성 설정
자막과 같이 게임을 시작할 때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설정이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더 나은 시인성을 위해 자막의 크기와 배경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최초로 시작할 때 선호하는 언어(음성과 자막)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탐험하며 발견한 캐릭터, 기계, 데이터포인트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백과사전인 “노트”를 게임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지침이 필요할 때 손쉽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게임의 방식이나 컨트롤을 학습할 수 있는 별도의 튜토리얼 섹션을 추가했습니다.
난이도 설정
플레이어마다 서부 금역에서 기대하는 도전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원하는 다섯 개의 적절한 난이도 설정을 준비했습니다. 쉬운 전투 경험으로 스토리와 탐험에 집중하는 “스토리” 난이도부터 거칠고 어려운 전투 경험을 통해 여러분의 실력을 시험하는 “매우 어려움” 난이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 정의” 난이도를 도입하여, 에일로이가 가하거나 적에게서 받는 피해량을 조절하고 전투 난이도를 더욱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기계를 사냥하며 부품을 확보하여 탄약을 제조하거나 장비를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계를 처치하기 전에 분리하지 않으면 함께 파괴되는 부품도 존재합니다. 이런 부품을 수집하는 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쉬운 전리품 획득”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쉬운 전리품 획득” 설정을 켜면 기계를 처치할 때 분리되지 않은 자원 부품들이 인벤토리로 획득됩니다. 이런 경우 기계를 처치하기 전에 부품을 분리해야 하는 부담이 감소합니다. “스토리”와 “쉬움” 난이도에는 기본 적용되며 “사용자 정의” 난이도에는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 설정
에일로이는 노련하고 민첩한 사냥꾼이기에 컨트롤을 직관적이고 편안하게 활용하여 에일로이의 기량을 완전히 발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가능한 편안한 컨트롤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설정을 도입했습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컨트롤 관련 프리셋(왼손잡이 지원 포함)을 포함하지만, 충돌 가능성에 대한 안내와 함께 게임플레이 컨트롤을 완전히 재배치하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는 버튼 입력에 연결된 행동을 전부 재배치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토글 혹은 길게 누르기 방식을 변경하거나 X 혹은 Y 축을 반전시키는 옵션도 존재합니다.
신규 기능 중에는 “부조종사” 기능도 있어서 두 번째 PlayStation 컨트롤러를 통해 게임을 조작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기능은 별도의 컨트롤러 (PS5용 DualSense 무선 컨트롤러, PS4용 DualShock 4 무선 컨트롤러)와 두 번째 유저 프로필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조종사 시스템은 시각 장애 접근성 자문 위원의 의견과 지원 덕분에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추가적인 모션 센서 컨트롤도 활용합니다. DualSense 무선 컨트롤러의 내장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를 활용하여 직관적으로 조준을 미세하게 조정하여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움직임의 민감도와 왼쪽 스틱과 오른쪽 스틱의 인식 범위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의 동작으로 무기를 빠르게 교체하거나, 캐릭터와 카메라 조작을 위한 왼쪽 스틱 및 오른쪽 스틱의 입력을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의 PS5 버전이 적응형 트리거와 진동을 활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옵션이 불편한 플레이어를 위한 설정도 적용했습니다. 시네마틱, 이동, 전투, UI, 환경의 진동 세기를 변경할 수 있으며 무기를 사용할 때 적응형 트리거를 비활성화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지원 설정
이 설정은 게임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플레이어를 지원하기 위해 적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무기와 전투 측면에서 무기 휠(무기를 빠르게 장비)이 활성화되거나 조준 보조를 사용할 때 게임 내 시간이 느려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중”의 시간을 늘려 활을 조준할 때 잠시 시간을 늦추거나, 어려운 전투 상황에서 직접 활성화하지 않고 자동 집중(집중이 남아있는 경우)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버튼 클릭이 필요 없는 자동 설정에는 “자동 질주”, “자동 치유”(체력이 50% 이하일 때), 자동 실드윙(기술이 활성화되면 높은 위치에서 떨어질 때 발동)도 있습니다. 그리고 “등반 지점 항상 표시”라는 설정을 통해 포커스를 사용할 필요 없이 쉽게 등반할 수 있습니다. 몇몇 자동 설정은 스토리/쉬움, 사용자 정의 난이도에서만 작동합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에는 광활한 지역이 등장하기 때문에 방대하고 생생한 세계 탐험에 도움을 줄 안내 도구를 준비했습니다. 안내를 최소화하여 세계를 탐험할 수도 있고 임무 지역까지 도착을 돕는 마커를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웨이포인트도 유사하게 동적으로 경로가 표시되어 여러분을 돕게 됩니다. 긴 여행이라면 “기계 탑승 시 길 따라가기”를 선택하여 플레이어의 입력을 최소화하고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켜고 끌 수 있는 알림을 통해 기술, 무기, 특정 적 공략법 등을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콘솔의 전원을 끈 후에 게임을 다시 가동했다면 지금까지 진행한 이야기를 상기시켜 줍니다. PS4 플레이어는 가끔 로딩 화면 (유용한 힌트 포함)을 보시겠지만, PS5는 게임이 빠르게 로딩되기 때문에 로딩 화면 팁을 확인하시는 분들을 위해 플레이어가 직접 정보와 속도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오디오와 비주얼 설정
플레이어들이 경험할 수 있는 불편한 부분을 줄이기 위한 설정을 준비했습니다. 시각적인 측면에서 카메라의 흔들림이나 모션 블러 설정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게임의 HUD를 원하는 대로 설정하여 언제 어떤 정보를 표시할지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막의 크기를 정하거나 자막의 배경 표시 여부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음향 측면에서는 음악, 대화, 효과음의 개별 볼륨 제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모노 오디오를 강제하거나, 존재하는 이명음(예: 기계 비명)을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PS5 버전에서는 기계 소리, 무기 및 폭발 소리, 주변 소리의 볼륨을 다듬는 추가 옵션도 존재합니다. 이런 소음에 매우 민감한 분들에게 특히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는 포함된 기능의 일부일 뿐이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니 앞으로 몇 주 동안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접근성에 도움을 주고 테스트에 참여한 사람들은 물론이고, 소중한 지원 및 개발 과정의 도움을 준 여러 PlayStation Studios 동료들과 Guerrilla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2월 18일에 뵙겠습니다!
※ 게임 및 콘텐츠의 출시일은 국가/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 해당 내용은 사전 안내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이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