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lerdrome의 작곡가가 2030년의 사운드를 만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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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erdrome의 작곡가가 2030년의 사운드를 만든 방법

사운드트랙의 제작자인 Electric Dragon이 8월 16일에 출시되는 Rollerdrome의 어두운 레트로-퓨처를 위한 사운드 제작에 관해 얘기합니다

Roll7이 곧 출시할 스케이터 슈터인 Rollerdrome을 통해 처음으로 OST를 선보이며, Electric Dragon의 레트로 퓨처리스틱 신스 비트를 기반으로 합니다. Electric Dragon의 아티스트인 이안(Ian)과 함께 이 프로젝트의 작업 및 앨범의 제작 과정에 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제미마 티센 스미스(Jemima Tyssen Smith): 반갑습니다! 함께 Rollerdrome완전히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작업은 즐거웠습니다. Roll7에게도 게임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트랙을 제작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신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어떤 때문에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나요?

Electric Dragon: 당신이 저를 불렀잖아요!

하하하 맞습니다. 사실 저는 당신에게 처음 접근한 사람입니다. 최초에는 하나의 트랙만 작업하기로 했지요?

네 맞습니다. 그 당시에는 게임을 자세히 몰랐지만 매우 흥미로웠고 독창적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전달받았습니다. 그 다음에 일부 팀원들과 미팅을 하였고 얘기하며 점점 구체화되었습니다. 저는 앨범을 작업하며 틀에 박힌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Roll7 직원들과 대화를 하며 깊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모두가 참여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늘 게임 사운드트랙을 작업하고 싶었고, Rollerdrome은 참여할 만한 환상적인 게임입니다.

Rollerdrome의 작곡가가 2030년의 사운드를 만든 방법

저희가 원하던 특정한 분위기의 사운드트랙이 존재했기 때문에, 오리지널 트랙의 가능성에 대해 말씀하셨을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같습니다. 이에 관해 조금 자세히 얘기할 있을까요?

맞습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에너지는 신스웨이브의 힘은 물론 70년대의 뚜렷한 정취도 담은 사운드트랙입니다. 너무 심한 디스코 음악은 피하고 싶었기 때문에 균형을 맞추는 작업이 까다로웠으며, 게임에는 음악에 반영되어야 하는 어둠이 존재했습니다. 결국 꽤 자연스러운 음악이 완성되었습니다. 마치 BBC의 ‘Tomorrow’s World’와 같이 70년대가 바라는 미래의 시각에 맞춰 사운드트랙을 구상했습니다. 그리고 70년대의 선구자들인 Vangellis, Wendy Carlos, Philip Glass, Giorgio Moroder, Tangerine Dream… 게다가 다양한 장소와 같이 여러 요소로부터 영감을 받았습니다.

당신이 갖고 있는 멋진 장비들은 정말 흥미롭습니다. 무엇이 당신을 음악과 신스웨이브의 세계로 처음 빠지게 만들었나요?

어린 시절에 Commodore 64를 즐겼으며 삼촌이 ‘Utilisynth’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줬습니다. 매우 복잡했지만 결국 멋진 소리를 내는 데에 성공했고 그 때부터 완전히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기타를 연주하고, 90년대에 하우스 음악 DJ로 활동하고, 데스 메탈 밴드에도 잠시 몸을 담았으나… 결국 신스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결국 돌아오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프로젝트는 게임과 콘셉트와 직결되지 않은 앨범 작업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어떻게 작업을 했나요?

맞습니다, 트랙이 게임플레이와 잘 어울려야 했기에, 제가 해오던 자유로운 형식의 앨범을 구체화하는 방식은 할 수 없었으며 꽤 흥미로운 도전이었습니다. 반이상향적 이야기와 짜릿한 게임플레이 사이의 균형을 잡아야 했기에, 용기를 표현하는 동시에 재미도 필요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러한 밝은 순간들은 게임의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만들며 저는 이 점을 좋아합니다. 제작 과정에 있어 제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야기가 트랙의 타이틀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늘 트랙의 이름을 짓는 일이 힘들었기에 타이틀을 생각할 수 있는 콘텐츠가 존재한다는 점에 정말 안심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질문해야 같습니다. ‘Electric Dragon’이라는 이름은 어디서 가져왔나요?

2001년작 일본 영화인 Electric Dragon 80.000 V에서 차용했습니다. 감전 사고를 당한 두 라이벌이 등장하며 결국 초능력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기타를 파괴할 정도의 솔로를 연주하게 됩니다.

정말 멋집니다! 저의 시청 목록에 추가하겠습니다. 시간을 들여 오늘 저와 얘기를 나누고, 웅장한 사운드트랙을 제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서 빨리 사람들이 게임 안에서 경험했으면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Rollerdrome은 8월 16일에 PlayStation 5와 PlayStation 4로 출시됩니다.

※ 게임 및 콘텐츠의 출시일은 국가/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 해당 내용은 사전 안내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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