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den Ring의 작곡가인 사이토 츠카사가 게임의 음악과 좋아하는 트랙에 대해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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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en Ring의 작곡가인 사이토 츠카사가 게임의 음악과 좋아하는 트랙에 대해 얘기합니다

오늘 전 세계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사운드트랙이 출시됩니다

전 세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Elden Ring 사운드트랙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67개 트랙으로 구성된 앨범에는 2019년 E3의 첫 공개 트레일러에 사용된 곡부터 게임에 존재하는 모든 음악이 담겨 있습니다.

Elden Ring의 작곡가인 사이토 츠카사가 게임의 음악과 좋아하는 트랙에 대해 얘기합니다

제작 과정에 있어 ‘웅장한 이야기’, ‘침착성과 탄력성’, ‘호소력’ 등의 주요 단어와 문구를 유념했으며, 이 시리즈가 Dark Souls 시리즈 혹은 Bloodborne과 다르다는 사실을 음악에도 반영하고 싶었습니다.

디렉터의 간략한 설명을 바탕으로 제작이 시작되었습니다. 간략한 설명에는 캐릭터의 배경이나 전투 음악이 재생되는 장소나 상황 등의 정보를 담은 이미지와 분위기로 구성되었습니다. 저희는 문구, 콘셉트 디자인, 게임 속 스크린샷을 참고하여 원래 갖고 있던 청사진을 확장하고 트랙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트랙이 마무리되면 디렉터의 피드백을 위해 제출합니다. 몇 번의 수정 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으며 곡을 수정하고 조정하여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 완벽한 오케스트라와 가수를 동원하여 Elden Ring의 음악을 녹음하였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연주자들은 정말 환상적인 일을 해냈습니다.

트랙 중 하나인 ‘Song of Honor’는 Radahn Festival 전에 Redmane Castle에서 연주됩니다. 처음에는 합창단만을 동원하여 트랙을 녹음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용병들과 군인들이 모이는 장소에 능숙한 가수들이 가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보컬 음악에 특화된 방향을 전환하고 싶었고, 갑작스러운 요청이지만 관악기 부문의 구성원들에게 이 부분을 연주할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들은 이 아이디어를 받아들였고, 감사하게도 전사들의 노래에 잘 어울리는 환상적인 음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애착을 갖는 노래는 타이틀 테마인 ‘Elden Ring’입니다.

이 곡은 전체적인 게임을 표현해야 했으며 이전 타이틀과의 차이를 담아야 했습니다. 많은 시간을 쏟아 구상하고 세부 요소와 음조를 조정한 끝에, 게임의 주제를 표현하고 다른 음악들의 초석이 되는 음악을 완성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시작하는 플레이어가 Elden Lord가 되는 모험을 떠나는 흥분과 동기를 유발하는 좋은 작품을 만든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사운드트랙 앨범 전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게임 및 콘텐츠의 출시일은 국가/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 해당 내용은 사전 안내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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