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레우스의 주무기로 활을 선택하게 된 과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일은 정말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에 더해, 새로운 작품으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 기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일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Santa Monica Studio가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개발하면서 크레토스의 아들 아트레우스를 성장 시켜나가는 이야기가 그러했습니다. 아트레우스는 이번 작품을 통해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했으며, 자신의 정체성을 정립해야 했습니다.
오늘은 Santa Monica Studio의 개발자들이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속 아트레우스 캐릭터 기획 과정을 집중 조명합니다. 처음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가 되는 동시에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인물로 설정하게 된 자세한 배경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아트레우스의 무기와 관련된 이야기는 여러분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먼저 아트레우스의 무기는 활입니다. 개발 과정에서 활을 포함한 여러 무기가 고려되었다는 사실을 아셨다면 아마 많은 팬들이 놀랄지도 모릅니다.
Santa Monica Studio의 애니메이션 디렉터인 브루노 벨라스케스(Bruno Velasquez)는 “기획 초기에는 아트레우스가 장검이나 단검을 장착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과도한 변화를 느끼기를 원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아트레우스에게는 성장의 가능성을 심어 주고 싶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대대적인 변화를 선택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뒤, 개발자들은 ‘활’이라는 무기를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는데 집중했습니다. 활은 원거리 및 근거리 등 다양한 전투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상자를 열고 아이템을 획득하는 등의 간단한 작업 또한 수행할 수 있습니다.
활이라는 무기 하나에 집중하다 보니 단순한 무기 사용법 뿐만 아니라, 아트레우스가 활을 사용하는 이유와 활에 대한 애착도 게임 속에서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 페이가 사용 방법을 가르치고, 직접 선물까지 했던 ‘활’은 아트레우스에게 단순한 무기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활은 그가 늘 어머니와 함께 할 수 있는 상징적인 매개체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트레우스는 활을 활용하여 세상의 다양한 요소와 상호 작용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활은 아트레우스 자신의 연장선에 있기도 합니다.
Santa Monica Studio의 애니메이터 그레이스 팬(Grace Pan)은 “활이 아트레우스의 일부라는 사실을 플레이어들이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는 항상 활을 사용하고 있으며 늘 활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속 아트레우스의 설정에 관한 더 많은 이야기를 확인해 보세요.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https://www.playstation.com/ko-kr/games/god-of-war-ragnarok/#buy-now.
※ 게임 및 콘텐츠의 출시일은 국가/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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