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 소원의 시즌 | 더 위쳐 x 데스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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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가디언즈: 소원의 시즌 | 더 위쳐 x 데스티니 

Bungie와 CDPR의 협력으로 탄생한 위쳐 테마의 데스티니 가디언즈 장비 

어둠의 마법과 고대의 지식이 숨 쉬는 암울한 판타지 세계를 여행하며 괴물을 사냥하는 진중한 영웅의 모험담과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겉보기에 닮은 점이 거의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데스티니 가디언즈와 오랫동안 사랑받은 CD PROJEKT RED의 더 위쳐 시리즈는 생각보다 훨씬 많이 닮았습니다.  

쌍검을 든 리비아의 게롤트를 먼 미래로 데려다 놓으면, 수호자로 활약하는 그의 모습도 마치 원래 그랬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에게 인류의 적을 사냥하려는 의지가 있나요? 그럼요. 인상 깊고 다양한 무기와 미지의 원천에서 끌어낸 다른 세계의 힘을 다루나요? 물론이죠. 모험에 생기와 색채를 더하는 까다로운 적 무리와 풍부하고 깊이 있는 세계관이 있나요? 둘 다 맞는 말이죠.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소원의 시즌이 시작되는 오늘, Bungie가 더 위쳐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아이템 세트를 출시합니다. 각 수호자 클래스당 하나씩 제공되는 신규 방어구 장식품 세트 3개, 신규 액세서리 등이 포함됩니다. Bungie 팀은 아이템 제작 과정에서 게롤트의 세계가 가진 진정한 느낌을 데스티니 가디언즈로 옮기기 위해 CDPR과 긴밀히 협력했습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아트 리드 조쉬 디브(Josh Deeb)는 이런 소감을 남겼습니다. “CDPR은 협업하기 좋은 훌륭하고 창의적인 파트너였습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핵심에서 출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회의실에 들어오더니, 그걸 기반으로 위쳐의 상징적인 비주얼을 실감 나게 쌓아 올렸죠.” 

CDPR의 프랜차이즈 아트 담당자 프셰미스와프 주스자익(Przemysław Juszczyk)은 이렇게 말합니다. “데스티니는 미래풍 외형으로 유명하죠. 그 세계에 뭘 더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이번 기회에 로우 판타지적 요소와 미래 배경을 결합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디자인 과정에서는 더 위쳐 프랜차이즈와 유사한 요소를 도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가죽 패딩과 벨트, 두꺼운 직물과 금속 액센트를 준 사슬 갑옷의 조합 같은 요소 말이죠.”  

이어서 주스자익은 “위쳐는 괴물 사냥과 처치의 대가로 유명합니다. 그러므로 방어구만 봐도 괴물과 맞설 준비가 되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야 하죠. 또한, 위쳐만의 상징적인 요소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늑대 교단 메달과 두 자루의 검, 글라골 문자로 새긴 비문을 알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재능 넘치는 Bungie의 아티스트분들이 이 모든 요소에 데스티니적 느낌을 더했습니다.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모든 아이템은 ‘우주적인’ 배경에서 활약하겠지만, 그 안에는 분명 더 위쳐의 혼이 담겨 있다고 장담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신규 방어구 세트 3종은 모두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에서 게롤트가 입었던 방어구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조쉬 디브는 “저희 목표는 플레이어 여러분께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진정한 위쳐가 된 듯한 강렬함을 선사하는 것이었습니다. 곰, 늑대, 독사로 구성된 세 위쳐 교단에서 영감을 얻은 방어구 디자인을 쓰자, 이러한 판타지에 생기를 불어넣는 실루엣을 곧바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강철검과 은검을 더해 마무리했죠.”라고 말합니다.  

물론, 팬 여러분은 방어구의 사소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으시겠죠. 그렇기에 Bungie 팀은 이 기회에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디테일을 살려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아트 아웃소싱 전문가 조엘 모런(Joel Moran)이 이어서 말합니다. “모든 세트의 지향점은 이미 여러 차례 전투를 거쳐 손상을 입은 듯한 위쳐의 중세풍 외형을 살리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재미있는 디테일은 아마 검에서 드러날 텐데요. 모든 세트의 검이 비슷한 외형을 가지도록 모두가 한 몸처럼 작업해야 했습니다.” 

이 쌍검은 게임 내에서 무기로 쓸 수는 없지만, 대신 Bungie 팀이 중요하게 생각한 위쳐의 분위기를 진하게 더하는 역할을 합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선임 아티스트 제이 리오스(Jay Rios)는 이렇게 말합니다. “검이 장난감처럼 보이지 않도록 스케일링하는 작업이 시작되자, 예상 못 한 문제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검집에서 언제든 뽑아 들 수 있을 것 같은 환상을 유지하면서도, 너무 길어서 의상 애니메이션 시뮬레이션을 방해해선 안 됐죠. 크기, 위치, 길이, 기술적 장애물 사이에서 균형을 적절히 잡아야 했습니다. 덕분에 검 작업은 확실히 어려웠지만, 제법 잘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헌터는 새로운 하얀 늑대 세트를 입고 전투에 나섭니다. 게롤트의 전설 등급 늑대 교단 방어구 세트에서 영감을 얻은 이 세트에는 헌터의 트레이드마크인 후드와 흉부를 교차하는 스트랩, 그리고 강화 가죽 장갑을 비롯한 여러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모런이 덧붙입니다. “헌터 방어구를 제작하던 중, 작은 석궁(헌터의 허벅지에 위치한 의상 디테일)이 너무 단순하게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팀원 모두가 더 다양한 머티리얼과 흥미로운 형태를 더해 석궁을 더 멋지게 만들고 싶어 했죠. 기쁘게도 전 작업 중이던 다른 부위의 참조 이미지와 CDPR 팀의 감독에 따라 해결안 몇 가지를 스케치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CDPR은 석궁에 나무와 금속을 겹겹이 쌓은 외형을 주고자 했는데, 스패로우가 딱 그런 모습이었죠. 저희는 CDPR에게 여러 버전의 석궁을 보냈고, 돌아오는 요청에 따라 추가 수정을 했습니다. 모두가 만족할 때까지 계속 작업했죠.” 

게롤트가 엘릭서와 마법 표식의 대가이듯이, 워록도 데스티니 세계의 신비를 파헤칩니다. 그러니 새로운 헥서 세트가 아주 잘 어울리겠죠. 게롤트의 전설 등급 곰 교단 방어구의 영향을 받은 세트입니다. 모피 트림을 덧대고 패딩을 넉넉히 두른 이 세트는 이 게임의 가장 거친 환경에 어울리는 복장입니다. 

리오스가 덧붙입니다. “결국 [각 방어구 세트]에 더 위쳐스러운 느낌을 살릴 머티리얼과 색상을 찾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모피, 가죽, 퀼티드 패딩, 사슬 갑옷을 활용하면 중세 판타지적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죠. 한편, 데스티니적 분위기는 방어구 세트에 담긴 상징적인 형태에서 나옵니다. 클래스의 상징적인 실루엣과 잘 어우러지게 하는 것이 중요했고, 모든 클래스 아이템을 표현하자 외형에 데스티니와의 연결고리가 생겼습니다.” 

때로는 정면 돌파가 문제를 해결할 최선의 방법일 때도 있습니다. 많은 타이탄이 내심 그것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을 것이며, 새로운 케어 모헨 방어구 세트는 그런 거침없는 접근 방식에 맞춰 디자인되었습니다. 독사 교단 방어구를 바탕으로 모델링한 뒤 위쳐의 본부이자 훈련소 역할을 하는 요새의 이름을 붙인 이 세트는 숨통을 노리는 주먹만큼 견고하고 단순명료합니다. 한마디로, 타이탄이 좋아하는 방식대로죠. 

리오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CD PROJEKT RED는 모든 투구에 깊이 팬 비대칭적 홈과 흠집을 내는 걸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그런 요소가 캐릭터성에 깊이를 더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흠집을 독특하게 만드는 건 흥미로운 도전이었죠. 

3가지 방어구 세트 외에도, 위쳐 팬 여러분은 게롤트의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액세서리 3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신규 함선 ‘늑대들의 폭풍’과 ‘늑대 의체’ 고스트 의체가 포함됩니다. 로취-VGH 스패로우도 빼놓을 수 없죠. 글라골 문자 비문으로 마감된 외형과, 아마도 현상금 수집을 위해 차량 측면에 묶어 둔 커다란 벡스 해골, 그리고 이그니 표식 추진기 이펙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Bungie의 VFX 아티스트 아만다 골라(Amanda Golla)는 스패로우의 이그니 트레일 이펙트를 비롯한 콜라보레이션의 여러 작업에 기여했습니다. 위쳐의 열렬한 팬인 골라는 스패로우에 잘 어울리는 이그니 이펙트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그니 트레일 효과는 이그니의 대체 표식 모드, 즉 적들을 향해 곧게 나아가는 폭발 화염을 쏘는 마법을 본따서 만들었습니다. 이그니 불꽃은 직선으로 나가지만, 스패로우는 커브와 턴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스패로우 트레일 이펙트] 작업은 특히나 어려웠습니다. 완전히 직선으로 뻗는 짧은 중심 불꽃과 여러 방향으로 꺾이는 긴 트레일 불꽃을 조합하여 불꽃이 스패로우의 방향과 속도를 잘 따라오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강철검과 은검의 디테일을 구현하는 작업부터 새로운 ‘목욕 시간’ 감정표현에 욕조에 몸을 담그는 정확한 동작을 담는 것까지, Bungie 팀은 더 위쳐의 외형과 느낌을 데스티니 가디언즈로 가져오는 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오늘부터 모든 플랫폼에서 소원의 시즌과 함께 출시되는 이 모든 아이템을 에버버스 스토어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소원의 시즌 | 더 위쳐 x 데스티니 

※ 게임 및 콘텐츠의 출시일은 국가/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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