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철권8: 헤이하치 미시마와 함께하는 체험기

철권 8은 올해 초에 출시되었지만 그 이후로 게임에서 많은 일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여러 주요 토너먼트가 열렸고, 수 많은 게임 업데이트와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팬들이 사랑하는 두 명의 DLC 캐릭터도 추가되었습니다. 이제 철권 8은 헤이하치 미시마의 귀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마치 불사의 바퀴벌레처럼 죽지 않고, 미시마 가문의 대군주 자리를 되찾고자 열망하고 있습니다.

Bandai Namco에서 10월 3일 PS5에서 출시된 버전 1.08의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 업데이트에서는 헤이하치를 플레이 할수 있는 캐릭터로 추가하고, 새로운 스테이지와 함께 철권 8 사가를 계속하는 새로운 스토리 전투 및 시네마틱이 포함됩니다. 또한, 철권 시리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Katsuhiro Harada와 철권 8 디렉터인 Kohei Ikeda와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격투 세계에서 최악의 아빠와 즐거운 시간 보내기

죽다 살아난 헤이하치의 게임 플레이에 기존의 스타일과 비교해 근본적으로 변화했을까 걱정하고 있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헤이하치의 대부분의 움직임은 철권 베테랑들에게 매우 익숙할 것이며, 풍신권과 같은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필수 기술들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이 집 안에 있는 것처럼 편안함을 느끼실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새로운 기술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지점에서 진입할 수 있는 두 가지 새로운 자세, 뇌신과 풍신이 있으며, 이를 통해 강력한 새로운 움직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헤이하치는 무술의 긍지로 변형될 수 있는데, 이는 헤이하치가 히트 상태에 세 번 진입해야 활성화되는 강화 상태입니다. 전사 본능은 회복 가능한 체력에 더 많은 피해를 주는 등 다양한 버프와 변경된/추가 기술을 부여합니다. 예를 들어, 이미 좋은 압박 도구인 헤이하치의 엑스 킥은 무술의 긍지가 활성화되면 추가 후속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히트 사용은 라운드당 한 번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전투가 깊어졌을 때만 헤이하치의 최대 잠재력을 볼 수 있습니다.

“헤이하치가 부활했을떄, 그것이 설득력 있게 느껴져야 했습니다. 그가 생존할 수 있었다면 강력해 보여야 했습니다. 저는 새로운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이 스토리에 연결되기를 원했습니다. 새로운 스토리 콘텐츠에서 처음 등장하는 ‘태권도 수도사’들도 헤이하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그가 미시마 스타일의 비밀스럽고 오랫동안 묻혀 있던 기술 중 일부를 배운 것처럼 느끼게 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철권 8 디렉터인 Kohei Ikeda가 말씀하셨습니다.

헤이하치는 또한 새로운 스테이지인 ‘겐마지 사원’을 제공합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숲 속에 있는 외딴 은신처로, 철권 수도사들이 24시간 훈련하는 장소입니다. 이 스테이지는 낮과 황혼의 변형이 있어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 스테이지가 헤이하치의 귀환의 중심이 되기를 원했습니다.”라고 Ikeda가 계속 말합니다. “스테이지가 떨어지는 잎사귀처럼 가을에서 겨울로의 변화를 나타내는 일본의 스타일적 취향을 반영하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훈련장인 만큼 오랫동안 무술을 연습해온 장소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에 대조되는 수도사들이 이상한 동작을 하는 모습을 보면 유머러스한 요소도 느껴집니다.”

주먹과 운명의 이야기는 계속되다

또한 저는 다음 업데이트에 추가될 새로운 스토리 콘텐츠를 미리 체험해볼 기회도 가졌습니다. Unforgotten Echoes라는 제목의 이번 에피소드는 에디, 리디아, 그리고 요시미츠가 현재 진행 중인 갈등 속에서 함께하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에디는 철권 Force와 함께 자신의 죄를 속죄하려고 하고, 리디아는 미시마 가문과 고대의 인연을 가진 외딴 수도사 부족에 대한 소식을 듣습니다. 그들이 겐마지 템플에 도착할 때, 세 사람은 예상치 못한 그러나 매우 익숙한 얼굴을 마주하게 됩니다.

“헤이하치는 진행 중인 스토리에 매우 중요하지만, 많은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라고 철권 시리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Katsuhiro Harada가 말합니다. “에디와 리디아에 대해서도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에디는 스토리라인에 필요했고, 카포에라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상징적인 무술이기 때문에 그를 포함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리디아는 철권 7의 마지막에 추가되었습니다. 그녀는 가라테를 사용하며 매우 인기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고려하는 요소는 그들이 중요한 스토리 역할을 하고, 플레이어들이 원하며, 많이 사용되거나 새로운 전투 배경이 있는지입니다. 지금까지의 DLC 캐릭터들은 이러한 요소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추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