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rrilla, Studio Gobo 및 The LEGO Group의 개발자들이 들려주는 LEGO 호라이즌 어드벤처 제작 과정.
LEGO 호라이즌 어드벤처는 에일로이의 첫 번째 모험 이야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Guerrilla와 Studio Gobo가 덴마크 빌룬트에 있는 The LEGO Group 본사에서 만나 게임 제작 과정에 대한 몇 가지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에서 전체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본 포스팅을 통해 에일로이의 세계를 한 블록씩 쌓아 올린 이야기를 확인하세요.
Studio Gobo의 시니어 프로듀서인 캣 울리(Kat Woolley)는 LEGO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과, 이 재미있는 모험에 맞게 스토리를 각색한 방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다양하고 뛰어난 실력과 열정, 창의력 그리고 즐거움이 모여있습니다. LEGO 게임을 작업하는 건 참 즐거워요. 특히 호라이즌 시리즈처럼 작품 속 진지한 요소를 LEGO 호라이즌 어드벤처로 가지고 오기 위해 노력할 때 더욱 그렇죠. 저희는 심각함에 특유의 유머, 가벼움, 장난스러움, 놀이 요소를 더해 줘야 했으니까요 .”
“호라이즌의 주요 내용은 에일로이의 태생과 그 비밀과 관련이 있죠. 그리고 이건 저희가 LEGO 호라이즌 어드벤처에서 구현하려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모든 캐릭터들은 LEGO 호라이즌 어드벤처 이야기 속에서 가족을 만나고, 살 곳을 만들고 서로와 공감하기 위한 목표를 위해 노력한다”고 Guerrilla의 디자인 디렉터 스테판 바로(Stephane Varrault)가 설명합니다.
세계 만들기
LEGO 호라이즌 어드벤처에서 마주치는 모든 것은 실제 LEGO 블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니 집에 필요한 블록만 있다면 여러분도 게임에 나온 기계부터 보물 상자, 어머니의 심장 마을까지 모든 것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Guerrilla의 시니어 월드 아티스트 루카스 볼트(Lucas Bolt)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Horizon Zero Dawn의 세계는 환상적인 자연 경관으로 가득합니다. 이는 게임의 코어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LEGO 호라이즌 어드벤처에 구현해야 했습니다.”
“모든 사물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볼 수 있습니다. 사물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사용된 모든 작은 LEGO 요소를 전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he LEGO Group의 시니어 모델 디자이너 조 카이드(Joe Kyde)가 말합니다.
Guerrilla의 아트 디렉터인 로이 포스트마(Roy Postma)는 호라이즌 세계를 LEGO의 형태로 시각화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처음에는 기존 호라이즌 게임의 고대 세계 건물을 다시 만드는 등 시작은 아주 현실적인 것부터 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환경에 공식 LEGO 세트를 몰래 숨겨 놓았죠. 아마 LEGO 주유소였던 것 같은데, 그걸 보고 저희는 ‘아, 이거 괜찮다. 재밌다!’라고 생각했어요. 고대 세계를 LEGO 세계로 재현한다니 아귀가 딱 맞았죠.”
기계 만들기
“디자인 과정 중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세트와 빌드가 발전해 나가는 걸 보는 거였습니다. 초기 버전에서 자연스럽게 진화하고,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원하는 움직임을 구현하고 원하는 모습을 구현해 가는 거였죠.” 조가 말합니다.
“게임을 개발하면서, 우리는 각 기계가 LEGO가 되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Studio Gobo의 게임 디자인 리드 토뇨 곤잘레스(Toño Gonzalaz)가 말하자, 스테판이 이렇게 덧붙입니다. “모든 기계의 특성을 고려하고 이러한 기계가 게임에서 어떻게 작동할지, 그리고 LEGO 블록으로 어떻게 구현해야 가장 좋을지 고민했습니다.”
LEGO 호라이즌 어드벤처에 등장하는 기계 중에 셸-워커라는 기계가 있습니다. 게처럼 생긴 이 기계는 Horizon 세계 곳곳의 가마솥에 화물을 운반합니다. “셸-워커의 경우 기계의 성향이 정말 중요했습니다. 셸-워커는 항상 화물을 보호하려 하죠. 그래서 결국 셸-워커는 강력한 방어형 기계가 되었는데, 동시에 웃긴 요소도 들어가 있죠.” 토뇨가 말합니다.
The LEGO Group의 크리에이티브 리드인 프레데릭 안드레(Frédéric Andre)는 LEGO 블록으로 기계를 디자인하는 것은 Guerrilla가 원작에서 기계를 제작한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설명합니다. “저희는 최대한 세밀하게 기계를 재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기계의 골격부터 시작해서 모든 디테일을 추가해 나갔죠. Guerrilla에서도 원작의 기계를 같은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먼저 뼈대를 준비하고, 장갑과 다른 부분을 뼈대에 얹어나가는 방식이죠.”
“모든 기계는 저마다 성격도 다르고, 공격 방식도 독특합니다. 기계마다 서로 너무나 다르니, 플레이어가 여러 종류의 기계를 동시에 상대하면 정말 엉뚱하면서도 흥미롭고 창의적인 전투가 펼쳐지죠.” 토뇨가 웃으며 말합니다.
극한의 커스터마이징 자유도
커스터마이징은 플레이어가 재미있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에일로이의 첫 번째 모험에 등장하는 의상을 활용할 수도 있고, 심지어 집에 있는 기존 LEGO 세트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스테판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게임의 주요 기둥 중 하나는 플레이어의 자유도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전투가 서로 다르게 느껴지도록 시스템을 설계했죠. 그리고 심도 있고 자유롭게 캐릭터를 꾸밀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한 것도 이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어머니의 심장은 플레이어가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해 자기가 꿈꿔 오던 마을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캣은 LEGO 호라이즌 어드벤처에 등장하는 일부 의상을 입으면 컷신이나 캐릭터 간의 대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가끔은 꽤 진지하게 느껴질 수 있는 대화도 그냥 웃어 넘길 수 있습니다. 돼지나 라마 의상을 입고 있으니까요,”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여전히 Horizon 게임의 자연스러운 일부처럼 느껴지고 게임 세계관에도 문제없이 녹아든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더 자유롭고 재미있는 게임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모두 함께 플레이
LEGO 호라이즌 어드벤처의 협동 경험은 플레이어들이 서로의 행동에 영향을 주거나 받고, 힘을 합쳐 야생을 헤쳐나가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저희는 플레이어들이 함께 게임을 즐기고 곤경에 맞서기를 바랐습니다.” 토뇨가 말하자 스테판이 뒤이어 이렇게 말합니다. “같은 TV 화면을 보고 있든, 아니면 온라인을 통해서든 이제 두 명의 플레이어가 함께할 수 있습니다. 같은 세계에 두 명의 배우가 있고, 그중 한 명이 여러분의 입력과 액션에 반응하는 거죠. 더 멋진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완벽한 추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일로이의 여정에 이미 익숙한 분도, 호라이즌의 세계에 처음 뛰어드는 분도 모두 환영합니다. 11월 14일에 LEGO 호라이즌 어드벤처가 출시되면 여러분이 어떤 재미있는 캐릭터 조합과 전투 시퀀스를 보여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legohorizonadventures.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Guerrilla를 Instagram, TikTok 및 YouTube에서 팔로우하여 최신 Horizon 소식 및 업데이트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 게임 및 콘텐츠의 출시일은 국가/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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