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nDreams가 아름다운 비주얼과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는 로그라이트 VR 게임을 출시합니다.
State of Play에서 공개된 Synapse는 염력과 무기를 동시에 활용하는 VR게임 입니다. 지난달 진행된 PlayStation Showcase에서 출시일이 공개됐으며, 세계 대전을 막기 위해 다른 사람의 정신에 침투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유명한 성우진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먼저 게임 플레이 방식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게임의 기본은 전략을 가미한 전투 방식입니다. 총알과 염력을 활용한 기본적인 능력에 더해 여러 사물을 활용해 적을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교전은 복잡한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다양한 유형의 액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수적으로 불리하며 끊임없이 기습을 당하게 되며, 공격자들은 근거리 순간 이동이 가능해 항상 유리한 위치를 선점합니다. 여러분은 플레이가 진행될 수록 기술, 무작위 효과, 게임 속 도구들을 해금 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난관을 돌파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창의적으로 기술들을 활용하며 게임의 즐거움이 더해질 것입니다.
더욱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여러 레벨의 다양한 적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 장소들 가운데 스테이지 구성이 무작위로 결정됩니다. 한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연결되며, 이 때 여러분은 두 개의 특성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선택한 효과는 게임 내내 지속됩니다. 염력으로 물체를 잡으면 슬로우 모션으로 투척하거나 총알의 경로를 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염력으로 포획한 적을 잠시 아군으로 만들어서 멀리서 사격하는 적을 공략하세요.
Synapse의 미니맵은 섬세하게 기획되었습니다. 염력을 다루는 손바닥을 뒤집어 레이더 형식의 기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D 공간이 나타나며 적의 위치와 수집품을 표현합니다. 이는 시계를 확인하는 행위와 비슷하게 근육의 기억에 각인된 상호작용입니다.
Synapse의 스킬트리는 3종류로 구성됩니다. 스킬 트리를 확장시키면서 적을 붙잡거나(봉제인형처럼 던질 수도 있습니다) 적의 수류탄을 포착하거나(공중에서 포착), 무기의 탄창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사당을 방문하여 레벨을 생성하거나 체력 상승 효과와 신규 무기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Sense 컨트롤러를 통해 편안한 환경에서 캐릭터 움직임, 카메라 이동을 경험하며 1인칭 시점 슈터 안에서 움직이는 방식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양 손의 역할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총을 쥔 손은 직관적이지만 두 손을 모두 사용할 때도 있습니다. 탄창을 꽂고 다시 장전할 때가 좋은 예시이며, 다른 쪽 손을 사용하거나 적의 포화를 피할 수 있는 엄폐물을 활용하면 됩니다. 여러분은 만족스럽게 재장전을 하고 계속 전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다른 쪽 손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게임 속 Sense 컨트롤러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전진, 회전, 뒤돌기 등이 가능합니다. 여러분은 그저 Sense 컨트롤러에 손가락을 올려놓기만 하면 됩니다. 이는 nDreams가 개발한 PS VR 타이틀 Fracked에서 이어지는 기능입니다. 이를 통해 정지된 상태에서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게임의 음악은 No Man’s Sky의 작곡을 담당한 Paul Weir가 제작했습니다. 그는 Christopher Nolan의 깊이 있는 블록버스터에서 영감을 받아 Zimmer와 유사한 느낌의 사운드트랙을 선보입니다.
손과 함께 PS VR2의 시선 트래킹이 합쳐져 염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직관적으로 Synapse의 상호작용을 익히며 상자, 플랫폼(나중에는 적, 적의 수류탄 포함) 등을 다루게 됩니다. 모든 것이 단색인 세계이지만, 조종할 수 있는 물체는 총천연색 외곽선으로 표시됩니다. Sense 컨트롤러를 손에 쥐고 염력을 활용하여 마음껏 아이템을 옮길 수 있습니다.
손의 움직임과 속도가 아이템의 움직임과 속도를 결정합니다. 상자를 가깝게 유지하고 있으면 엄폐물이 됩니다. 정확히 조준해서 사격하는 방향으로 상자를 날려 단숨에 적을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염력의 물리법칙이 보여주는 정교함은 놀라운 수준입니다. 저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 동안 튜토리얼을 진행했습니다. 섬세하게 상자를 쌓거나 공중에서 저글링하며 회전 속도와 높이를 증가시켰습니다.
염력을 활용한 전투의 두 가지 예시입니다. 상자를 붙잡고 앞뒤로 움직이며 적을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통으로 폭발을 일으켜 엄폐한 적을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Sense 컨트롤러의 적응형 트리거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이나 수류탄과 같이 위험한 물체는 힘을 빼고 가볍게 잡아야 안전합니다. 트리거를 완전히 당기면 부서지며 폭발하게 됩니다. 적들의 머리 위로 투척한 다음 파괴하는 방식이 좋긴 하지만, 양쪽에서 발사한 총알로 인해 통에 불이 붙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교전 중에 여러분은 유용한 아이템, 적의 위치, 이동 경로, 위험 요소 등을 빠르게 고려해야 하고 자연스럽게 액션이 무르익게 됩니다. 게임을 통해 친숙한 로그라이트의 요소들을 엿볼 수 있지만, Synapse는 염력을 통해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Synapse의 아트 디렉션을 빼놓을 뻔했네요. 단색으로 구성된 레벨 속에서 강렬한 총천연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OLED TV에서 잘 표현됩니다. 그리고 시간을 갖고 주변을 확인할수록 표현의 디테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발사는 처음에 초현실적 아트에 초점을 맞췄지만, 저는 배경에서 확인할 수 있는 황량한 해안가와 거친 노두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마치 스웨덴 판타지 영화인 Seventh Seal을 떠올리게 하는 흑백의 강한 대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죽음에 맞서 평생 체스 게임을 플레이하는 한 기사를 조명합니다.
이러한 공통점은 우연이 아닐 겁니다. Synapse의 스토리는 대령과 침입자라는 두 인물의 전투를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실제로 세 종류의 요소가 존재합니다. 바로 대령의 정신, 여러분이 조작하는 캐릭터의 정신, 시스템을 제어하는 AI입니다. 시각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nDreams는 여러분에게 흡입력 있는 이야기를 선보일 것이며, 세 번의 게임플레이를 거쳐야 스토리의 모든 비밀을 밝힐 수 있습니다. 게임은 로그라이트 요소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심지어 결말 후에도 여러분이 또다른 정신세계에 침투하도록 유도합니다.
※ 게임 및 콘텐츠의 출시일은 국가/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 해당 내용은 사전 안내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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