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호러 게임 Alan Wake 2, 10월 17일 PS5로 출시 예고

Alan Wake 2를 선보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늘 PlayStation 쇼케이스에서 처음 선보인 새로운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트레일러에 Remedy 팀의 진심을 담았습니다. 마음에 드시길 바랍니다.

Alan Wake 2는 싱글 플레이어 심리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자 2010년 Game of the Year에서 다수 수상 경력이 있는 오리지널 게임인 Alan Wake의 속편입니다. 이 속편은 처음부터 Remedy의 Northlight 엔진을 통해 PlayStation 5의 진정한 차세대 환경에서 놀랍도록 세밀한 비주얼을 구현해 스토리, 액션, 환경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구현되었습니다.

Alan Wake의 전작(또는 Alan Wake Remastered)을 플레이해본 적이 없다고요?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았더라도, 게임 스토리에 대한 사전 경험이나 지식 없이 바로 속편에 몰입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작업을 할 때, 저희의 오랜 팬을 잊지 않으면서 동시에 신규 플레이어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다른 핵심 요소는 서바이벌 호러의 기본 원칙을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경험이 풍부한 플레이어에게는 게임 플레이를 어렵게 만들되, 게임의 풍부하고 겹겹이 쌓인 스토리를 즐기려는 플레이어에게는 탐색하기 쉽게 만들자는 것이었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은 공포 작가 앨런 웨이크(Alan Wake)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오늘 출시일과 함께 또 다른 주인공이자 두 번째 플레이 가능 캐릭터인 사가 앤더슨(Saga Anderson)을 공개합니다. 북서부 야생지대에 둘러싸인 작은 마을, 브라이트 폴스(Bright Falls)에는 지금 연쇄적인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내는 것으로 유명한 FBI 요원 앤더슨이 이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마을에 도착합니다. 공포 소설의 한 장 한 장이 현실이 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이 사건은 그녀에게 악몽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사건은 13년 전 실종된 공포 소설 작가 앨런 웨이크(Alan Wake)와 연결되어 있는 듯합니다.

실종된 작가 앨런 웨이크(Alan Wake)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너머 악몽에 갇혀있습니다. 그는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감옥에서 탈출하고자 원고를 쓰고 있습니다. 다크 플레이스(Dark Place)에서 그를 사냥하려 하는 어둠의 공포와 씨름하며, 웨이크는 최대한 자신의 정신을 유지하며 악마를 이기려 합니다.

이 게임은 앤더슨이 베테랑 동료 에이전트 알렉스 케이시(Alex Casey)와 함께 살인을 조사하러 브라이트 폴스(Bright Falls)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특정 이벤트가 발생한 후 팬들은 원하는 순서대로 웨이크와 앤더슨의 이야기를 각각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강렬한 분위기의 이야기 속에서 이들의 여정은 서로 영향을 주고 복선을 보여주며, 플레이어를 둘로 갈라진 어둡고 혼란스러운 길로 이끕니다. 플레이어가 직접 Alan Wake 2의 이야기를 어떻게 진행할지 결정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플레이하시는 것을 아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은 플레이어가 탐험할 수 있는 독특한 장소 몇 곳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앤더슨의 이야기는 작은 마을 브라이트 폴스(Bright Falls), 신비로운 콜드론호(Cauldron Lake) 주변의 숨 막히게 멋진 원시림, 황폐한 마을 워터리(Watery)의 세 개 허브로 구성된 태평양 북서부에서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다크 플레이스(Dark Place)는 웨이크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장소로, 계속 변화하며 반복되는 또 다른 현실 세계입니다.